“할머니 잠깐만요”…보이스피싱 의심한 두 남고생의 기개
서울지하철 4호선 한 역사에서 통장 사본을 촬영해 전송해달라는 할머니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우려해 그를 도운 두 남고생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25일 유튜브 채널 ‘KMIB’에 ‘할머니 보이스피싱 같아요, 두 남고생의 반전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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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호선 한 역사에서 통장 사본을 촬영해 전송해달라는 할머니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우려해 그를 도운 두 남고생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25일 유튜브 채널 ‘KMIB’에 ‘할머니 보이스피싱 같아요, 두 남고생의 반전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신생아 살해 혐의 부부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부부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A씨와의 공모를 의심할만한 정황이 발견됐다. 그러나 A씨는 공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
서울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에 ‘망루’를 세운 현장 책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작업팀장 A 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23일 외국인 노동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를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25일 구속됐다.청주지법 김승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충북 청주시의…
인천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을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합창단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 심리로 열린 25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교회 합…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영화배우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에게 검찰이 각각 실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 심리로 열린 25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한 전직 배우 A(29·여)씨에게 징역…
옛 연인이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하자, 그의 직장 동료를 폭행하고 차 안에 감금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60대 A 씨에 대해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23일 오전 10시 30분경 서구에서 B 씨(50대·여)를 폭행한 뒤 차량에…
옛 연인이 만남을 거부하자 그의 직장 동료를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60대)씨에 대해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서구에서 B(50대·여)씨를 폭행한 뒤 차량에 5시간 …
인천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을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합창단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 심리로 열린 25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교회 합…
마약을 영양제 통에 숨겨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수한 뒤 이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베트남인 유학생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유…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로부터 불법 추심을 당하다 숨진 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이 피해자 신변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인의 사망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난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 시도를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과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3부(부장판사 박영주)는 2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차 의원과 이 전 비서관…
디스플레이·배터리 등 국내 핵심 산업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다 경찰에 적발된 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기술 대부분은 중국에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 1~10월 해외 기술유출 사범을 검찰로 송치한 건수가 2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좌회전하던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다.25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전날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마을버스 운전기사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7시15분경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10대 남성…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택배가 왔다”고 거짓 문자를 보낸 후 집에 침입해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28)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범행 도구를 몰수했다고…
올해 경찰에 적발된 해외 기술 유출 사례가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국가는 중국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올해 1~10월 해외 기술유출 사건 25건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1년 국수본 출범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특히 반도체…
충북경찰청은 군 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 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미수)로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 목사 A소령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소령은 지난 8월2일 충북 영동군의 한 부대 인근 교회 여자 화장실 칸막이 휴지통에 카메라 3대를 설…
200억원대 횡령 등 의혹을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배임수재 혐의를…
경기 용인시에서 다툼 끝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조사하고 있다.25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버지 B씨 자택에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친형 유골…
법원이 동료에게 한 “피임에 신경써야 한다”는 발언을 직장 내 성희롱으로 판단해 내린 징계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단을 유지했다.광주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양영희 고법수석판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원 A(여)씨가 전당장을 상대로 낸 ‘경고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A씨 승소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