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열어준다고 아내 때려 숨지게 한 남편…“죽을 줄 몰랐다”
설 연휴 기간 자택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남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박 모 씨(64·남)는 1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 심리로 열린 상해치사 혐의 첫 공판에서 “사망까지 이를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박 씨는 앞서 2월 12일 서울 성북구 정…
- 2024-04-1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설 연휴 기간 자택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남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박 모 씨(64·남)는 1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 심리로 열린 상해치사 혐의 첫 공판에서 “사망까지 이를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박 씨는 앞서 2월 12일 서울 성북구 정…
백화점 상품권을 사고팔면서 수익을 내는 이른바 ‘상테크’를 미끼로 온라인 카페 회원들로부터 16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여성 운영자 등이 1심 판결에 불복하자 검찰도 맞항소했다. 인천지검은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며 학교를 찾아가는 등 오양을 스토킹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 A씨가 “오양이 자신과 닮았다고 해서 이번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A씨는 16일 창원지방법…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김치통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서 모 씨(35)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
생후 15개월의 친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사체를 김치통 안에 넣고 양육수당을 부정수급한 친모에게 징역 8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오전 10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
고수익을 미끼로 허위사이트를 개설해 1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투자리딩방 범죄조직원 26명을 검거해 국내 운영 총책 A씨(20대), 자금세탁 팀장 B씨(20대), 대포통장 공급 팀장 C씨(40대)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D씨 등 …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안부차 집에 온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16일 오전 10시께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25)씨에게 징역…
경찰관이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중부서 형사과 소속 A경감이 현행범 체포됐다. A경감은 이날 오전 1시께 경북 경산시 중방동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
마약을 투약한 채 무면허 운전을 하던 중 주차 시비가 붙자 흉기로 상대를 협박한 일명 ‘람보르기니남’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16일 특수협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홍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
충북의 한 시골 농협 20대 직원이 고령의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몰래 빼 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KBS에 따르면 이달 초 충북의 면 소재 지역 농협에서 20대 직원 A 씨가 80대 청각장애인 고객 B 씨의 계좌에서 예금을 빼 쓴 사실이 적발돼 업무에서 배제됐다. A 씨는…
택시 기사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잡아 추가 피해를 예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4분쯤 ‘보이스 피싱 수거책이 양양에서 춘천으로 이동한다’는 택시 기사의 112이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택시 기사는 홍천휴게소 화…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48)이 동료 가수 이상민(51)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고 삭제한 가운데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으로 글 하나를 올렸다. 그는 자연 속에서 달리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려 주겠다고 속여 10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사기·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투자리딩방 범죄조직원 26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국내 운영 본사 총책 A 씨(20대), 자금…
재판 중 보석 석방된 후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피고인이 8개월 만에 붙잡혔다. 서울동부지검 공판부(부장검사 박대환)는 중형 선고가 예상되자 재판에 불출석하고 도주한 피고인 A 씨를 추적해 지난 1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10억 원대 사기와 횡…
후임병들에게 수백번 가량의 관등성명, 윗몸일으키기를 시키며 가혹행위를 일삼은 선임병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정은영 판사는 위력행사가혹행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모 씨(2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29살 어린 지적 장애 여성이 받는 장애 수당을 착복하면서 피해 여성 몰래 혼인신고까지 한 50대가 구속돼 재판을 받게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정화준 부장검사)는 A 씨(50)를 준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울산 온산항에 정박한 멕시코발 화물선에서 코카인 약 28kg이 발견돼 대구지검이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 온산항에 정박 중이던 멕시코발 25000t(톤)급 화물선에서 약 94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
지방 공기업인 강원개발공사가 콘크리트 공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14억 원 상당의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 강원개발공사는 현행법상 참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이 업체를 부당하게 가산점을 주는 등의 방식으로 사업자로 선정했다. 국무조정실은 15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
금융감독원 현직 간부가 민간 금융사에 내부 감독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감원 내부 정보를 다른 금융회사 측에 유출한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현직 국장 A 씨를 입건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
국가정보원이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들에서 실제 판매되는 물품들로 총기를 만들어 실험한 결과, 인명 살상이 가능한 수준의 위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 확인 결과, 실제 몇몇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선 사제 총기 부품으로 활용 가능한 불법 물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