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새 원전 착공… 정부 “700만 고용창출 기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7년간 중단됐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됐다. 국내에서 8년 4개월 만에 새 원전이 건설되는 것으로 약 720만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기대 효과도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이어 국내…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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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7년간 중단됐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됐다. 국내에서 8년 4개월 만에 새 원전이 건설되는 것으로 약 720만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기대 효과도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이어 국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퇴직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늦추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위헌이라며 헌법 소원을 청구했다.전공노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연금법 부칙 제7조가 공무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항이라고 주장했다.전공노에 따르면 2015…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와 사측이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합의했다. 협상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이다. 2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 노조가 ‘2024년 재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해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199표 중 찬성 176…
유·초·중등 교사와 대학교수 등 교원도 노조 전임자의 유급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를 민간 기업 대비 절반 수준으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교원 단체들이 일제히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원노조 활동만 강화하는 ‘편향 입법’이라고 비판했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공무원에 이어 공·사립 유초중등 교사와 대학 교수 등 교원도 전임자가 월급을 받으면서 노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교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가 28일 전원회의를 열고 전원 찬성으로 교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고…
앞으로 공무원에 이어 교사들도 유급으로 노동조합 활동이 가능해진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28일 교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교원근면위)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전원 찬성으로 근무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근무시간면제제도, 이른바 ‘타임오프제’는 노조 활동을 위한 시간을 임…
3년 전 대학을 졸업한 전모 씨(29)는 일주일에 세 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퇴근 후와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채용공고를 살펴보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면접을 준비한다. 전 씨는 올 9월까지만 해도 콘텐츠 회사에서 계약직으…
“면접관들이 저 자신도 몰랐던 내 적성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일을 제안해 주더라고요.” 김도현 씨(35)는 25일 켄싱턴리조트를 운영하는 이랜드파크에서 ‘1차 면접 합격’ 통보를 받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동아일보·채널A가 주최한 ‘2024 리스타트 잡페어’ 이랜드파크…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소비자들이 보고 싶어 할 만한 콘텐츠로 가꿔 나가야 합니다.”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동아일보·채널A 주최로 열린 ‘2024 리스타트 잡페어’ 무대에 오른 신현기 그립컴퍼니 MD팀장은 ‘집에서 시작하는 라이브 커머스 성공법’을 강연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시범사업에 대해 “여러 걱정이 많기는 하지만,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며 “최저임금 차등적용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임금 동결과 4조 2교대 합의 미이행 등이 이유다.철도노조는 23일 서울역에서 4000여명이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결의대회를 열어 총파업 총력투쟁을 결의했다.이날 최명호 위원장은 “다른 공공부문과 동일하게 철도노동자를 차별없이 대우하고 노사합…
철도노동조합(노조)가 임금 인상률에 따른 기본급 정액 인상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3일 오후 2시께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다른 공공부문과 동일하게 철도노동자를 차별없이 대우하고 노사합의를 지키라”며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최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민간기업 노조의 절반 수준으로 의결한 것을 두고 “노조 문 닫으라는 것”이라며 질타했다. 민주노총은 23일 논평을 내고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노동계와 정…
구직을 포기한 ‘쉬었음 청년’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 취업지원 기관 현장을 찾았다. 고용부는 23일 김 장관이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국 121개 대학에 설치돼 재학생…
올해 2월 사회적 대화가 재개된 이후 노사정이 내놓은 첫 합의에 따라 공무원 노동조합 전임자가 월급을 받으면서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는 한도가 결정됐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가 22일 전원회의를 열고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일자리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674만9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2000명 늘어나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170만 원 넘게 벌어져 사상 최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근로자 수가 감소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비정규직이 크게 늘며 임금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경제…
올해 2월 사회적 대화가 재개된 이후 노사정이 내놓은 첫 합의에 따라 공무원 노동조합 전임자가 월급을 받으면서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는 한도가 결정됐다.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가 22일 전원회의를 열고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민원공무원이 욕설·협박·성희롱 등이 포함된 민원 전화를 받게 되면 먼저 끊어도 되고 민원 전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5월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른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같은 법 시행령이 22일 국무회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이 5년을 맞은 가운데 정신질환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근로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직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