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만에 바다 건너온 떡볶이… “드론 배송, 7년새 2.5배로 성장”
지난달 25일 너비 125cm의 무인기(드론)가 제주 본섬에서 주문한 음식을 싣고 부속섬인 비양도로 빠르게 날아왔다. 비양도에서 2km 떨어진(직선거리 기준)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드론 배송센터를 떠난 지 4분 만이었다. 드론 안에는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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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너비 125cm의 무인기(드론)가 제주 본섬에서 주문한 음식을 싣고 부속섬인 비양도로 빠르게 날아왔다. 비양도에서 2km 떨어진(직선거리 기준)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드론 배송센터를 떠난 지 4분 만이었다. 드론 안에는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
해외에서는 한국보다 더 적극적으로 무인기(드론) 배송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섬 지역의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으로 의약품 등을 배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의 특수성이나 좁은…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공사에서 추진하는 ‘인력 감축’과 ‘1인 승무제’ 도입 등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 달 6일부터 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로 전체 공사 직원 중 약 60%가 속한 제1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교통카드에 신용·체크카드 결제 기능을 더한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나온다. 서울시는 30일부터 한 장의 카드로 상품 결제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신용·체크 카드 결제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용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서울시가 다음 주 한강버스 진수식을 앞두고 ‘한강’의 영문 표기가 ‘Han River’(한 리버)가 아닌 ‘Hangang River’(한강 리버)라고 밝혔다. 19일 서울시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한강의 영문 표기가 혼용돼 쓰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는 국내외 관광…
“올해 재개통을 앞둔 교외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최근 시청을 찾은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만나 철도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교외선은 1961년 개통해 고양과 양주를 거쳐 의정부까지 운…
서울시가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이어 마을버스 운전기사에도 외국인을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러 위험이 있어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19일 오후 YTN ‘뉴스퀘어 2PM’에 출연해 ‘저출생 고령화 기조과 관련해…
“안양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입니다.”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최근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양시가 추진 중인 신규 철도노선 등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면서 “국가적으로는 국유지의 효율화, 중앙·지방정부 간 상…
2년5개월의 전환점을 돈 윤석열 정부 재임기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이 국토교통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19일 국토교통부는 브리핑를 열고 지난 2022년 5월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2년 반 동안 국토교통 분야의 주요 정책성과와 향후 …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공사에서 추진하는 ‘인력감축’과 ‘1인 승무제’ 도입 등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 달 6일부터 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의 파업 예고와 맞물리면서 연말 수도권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2월초 총파업을 경고하며 20일부터 2인1조 근무와 안전 운행을 준수하는 ‘준법 투쟁’에 들어간다. 출퇴근길 열차 운행 간격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태업 이틀째인 19일 오전 수도권전철 일부 노선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수도권전철 운행 635대 열차(첫차부터 누적) 중에서 150여 대 열차가 20분 이상 지연됐다. 특히 1호선과 경의중앙선 지연이 두드러진…
서울시가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추진하고 나선 것에 대해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채용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8일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힘든 진짜 이유는 박봉과 격무 때문”이라며 “우선 열악한 근무…
서울시가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제도를 추진한 가운데, 서울시 버스노조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전국자동차노동종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청년 일자리 보호에 역행하는 서울시의 외국인 버스 기사 채용계획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찬성률 70%로 파업을 결의했다.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8일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 70.55%, 반대가 29.45%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유권자 9450명에 투표자는 7862명으…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첫날인 18일 광역전철 동해선(태화강~부전)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지만, 우려했던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9시30분께 동해선의 종착역이자 출발역인 울산 태화강역 승강장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줄이 이어졌다.역사 곳곳에는 ‘철도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첫 열차부터 태업에 돌입하면서 수도권전철 1호선, 3호선, 수인분당선 등에서 열차지연 현상이 오전 내내 이어지고 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수도권전철과 동해선(태화강~부전)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니, …
서울시가 마을버스 기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기사를 채용하겠다고 밝히자 고용노동부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넣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마…
18일 오전7시32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 선로에 불이 나 열차가 무정차하고 있다.불은 전철 전기 선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오전 7시42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용인시는 관련 안내문자를 발송한 상태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8일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서울 지하철과 KTX 등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오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철도노조 태업으로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니 급하신 분들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