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서울의대 교수 집단휴진, 환자 생명권 박탈…즉각 철회해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전면 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의하자 환자단체가 “서울대 비대위의 전면 휴진은 환자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6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환자들이 적정한 치료 시기를 놓…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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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전면 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의하자 환자단체가 “서울대 비대위의 전면 휴진은 환자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6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환자들이 적정한 치료 시기를 놓…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 비대위 소속 교수들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 환자와 국민이 더 다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 힘들어도 끝까지 (병원에서) 버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불과 9일 만에 무기한 전면휴진을 선언하며 태도를 바꿨다. 교수들 사이에선 “내년…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안과 응급진료를 중단한 대형병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충격으로 각막이나 망막이 파열된 경우 적시에 진료를 못 받으면 환자가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대형병원 응급실이 생사가 오가는 환자 중심으로 최소한의 기능만 유…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전체 휴진을 결의했다. 휴진은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 휴진 결의문을 내고 “휴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정부에게 달렸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지난 3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전체 휴진을 결정하는 투표를…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서울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 수가 지난해 19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8만5559명으로 전년 대비 209.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를 방문한 60만5768명의 30.6%, 서울시…
정부가 수련병원에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에게 퇴로를 열어줬지만 아직 사직이나 복귀 어느 쪽에서도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날 “병원에서 일하는 전공의가 1000명을 넘었다”고 밝히며 조만간 복귀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