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고 청혼 받고…중국 황야충의 잊지 못할 하루[파리 2024]
중국 배드민턴 대표팀 황야충(중국)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냈다.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청혼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황야충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정쓰…
-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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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드민턴 대표팀 황야충(중국)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냈다.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청혼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황야충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정쓰…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테니스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올림픽 금메달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올해 11월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미 국방부는 관련 사안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러한 실험들…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관광지 분수에서 속옷만 입은 채 수영하는 관광객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SNS에 한 여성 관광객이 이탈리아 피렌체 산토 스피리토 광장의 분수대에서 상의를 모두 벗은 채 검은색 하의 속옷만 입고 수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장례식이 2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팔레스타인 각 정파를 비롯해 주요국 인사가 참석했다. 2일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알자지라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가장 큰 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와 서방의 대규모 수감자 교환을 성사시킨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판을 이어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녹화돼 2일(현지시각) 공개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수감자 교환을 두고 “늘 그렇듯 푸틴이나 우리와 …
가수 레이디제인(40)이 난임을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자 냉동부터 시험관시술의 모든 것! N차러의 경험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9㎏이 쪘다. 살이 찐다기 보다 붓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하면) 7~8㎏ 정도 찌는 것 같다.…
개그맨 김구라가 아들인 래퍼 그리(25·김동현) 군 입대날 배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구라는 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가정사가 있지 않느냐. 전 부인과 내가 함께 가다 보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 시선이 불편하기도 하다”며 “그래서 입대날 골프…
토요일인 3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충북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충북과 남부지방, 모레는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
2004년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전한 감사의 편지가 공개됐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밀양 피해 자매 감사의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들이 최근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전한 편지의 내용이 갈…
이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보복 공격 하나로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무인기)을 발사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전쟁 감시기구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익명…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체중 95㎏까지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2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 “아파서 내 모습이 많이 변했다. (갑자기 쿠싱 증후군이 와 약물 부작용으로 1년 만에 35㎏이 쪘다. 95㎏까지 나갔다”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 관절이 버티지 못했다. 연골이…
미국 부통령이 카맬라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제이미 해리슨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은 2일(현지시간) 카맬라 해리스 현 미국 부통령이 만주당 대의원들로부터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는 데 필요한 득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전날부터 ‘…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미국 경기 침체 공포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수가 일제히 폭락하는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예고하는 대형 호재가 있었지만 고용 등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루 만에…
한국 양궁이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에 이어 혼성전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 이은 이 종목 2연패다. 김우진(32)과 임시현(21)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혼성 대표팀은 2일 파리 올림픽 혼성전 결승에서 독일의 운루 플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 위원장은 취임 이틀 만에 직무정지 상태가 됐다. 대통령실은 즉각 “북한 오물 풍선과 야당의 오물 탄핵이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밀…
“8강전을 하기 전에 주변에선 ‘한 번만 더 이기면 메달을 딸 수 있다’고 했는데 그때 나는 ‘앞으로 세 경기를 다 이기겠다’고 했다.” 임애지(25)는 2일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에서 이긴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도착해 이렇게 말하면서 “결승전 승리만 생각하고…
신유빈(20)은 43분의 승부 끝에 패한 뒤 1분 넘게 빈 경기장을 바라봤다. 오광헌 여자탁구 대표팀 감독(54)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차례 고개를 끄덕인 신유빈은 차분한 표정으로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태극기를 든 팬들에게 손도 흔들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찾은 신유…
누구도 메달 후보로 꼽지 않았다. 조별예선에서도 1승 2패에 그쳤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16년 만의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대표 김원호(25)-정나은(24) 조가 파리 올림픽을 2위로 마쳤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일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
“당신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은 1일(현지 시간) 파리시청사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에게 파리시 최고 훈장인 ‘그랑 베르메유’ 메달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3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전쟁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까지 진출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