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냉각 기류에도… 北, 中에 무역의존도 커져
북한의 전체 교역에서 중국에 의존하는 비중이 지난해 98.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러가 지난해부터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등 밀착하면서 북-중 관계에선 냉각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지만 북한의 대중국 교역 비중은 2022년(96.7%)보다 오히려 더 증가한 것. 다만 북-중 …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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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체 교역에서 중국에 의존하는 비중이 지난해 98.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러가 지난해부터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등 밀착하면서 북-중 관계에선 냉각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지만 북한의 대중국 교역 비중은 2022년(96.7%)보다 오히려 더 증가한 것. 다만 북-중 …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과반이 사직 처리되면서 수련병원들이 22일부터 결원 보충을 위한 추가 모집을 진행하지만 지원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께 시작되는 의사 국가시험(국시) 접수에도 의대생 대부분이 응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내년도 신규 의사 및 전문의 배출에 ‘빨간…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일이나 구직 활동을 모두 하지 않고 있는 대졸자가 올 상반기(1∼6월)에 4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졸 이상(전문대졸 포함) 학력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올 상반기에 월평균 405…
이달 들어서만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가계대출이 3조60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가운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도입 시점까지 9월로 2개월이나 돌연 미뤄지면서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사진)는 가계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강화에 대해선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며 선을 그었다. 21일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
최근 거센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하지만 19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민주당 상·하원 의원 12명이 사퇴를 요구하는 등 압박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에선 ‘포스트 바이든 플랜’에 대한 논…
‘바이든 캠프의 남은 대선자금 9500만 달러(약 1320억 원)는 어디로 갈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민주당이 모은 선거자금 중 남은 돈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긴장 풀고 느긋해져라(relax, chill). 이미 충분히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J D 밴스 부통령 후보와 첫 합동 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다시 한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
학부모 김성희(가명) 씨는 2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학교를 자퇴시켜 달라는 고교 2학년생 아들 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상륙한 2020년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비대면 수업이 익숙한 이른바 ‘코로나 세대’다. 마스크를…
학업 중단 청소년이 증가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센터)’로 연계되는 청소년 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실제 지원을 받는 학생은 2년 동안 5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락이 두절되거나 지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를 두고 “정부 내 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이 순직 3년 2개월 만인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날 장례식이 끝난 뒤 이 중사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지난달 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대통령국정기획비서관실 강모 선임행정관이 직무배제됐다. 대통령실은 20일 “해당 선임행정관을 어제(19일) 자로 대기발령해 직무배제했다”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적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지 이틀 만에 내린 조치다…
앞으로 민원 전화는 상시 녹음할 수 있게 된다. 욕설과 협박 성희롱 등 폭언할 경우 전화를 바로 끊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정부…
최근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등을 사칭하는 방식의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우체국 집배원 등을 사칭하고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조…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가맹택시를 관리하는 KM솔루션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카카오가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않은 택시 매출에까지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것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KM솔루션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인…
장마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기상청은 31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3호 태풍 ‘개미’가 북상 중이어서 기상 당국은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까지 수도권 80mm 비 더 내려 21일 …
장마철 침수 피해로 신선식품 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며 상추, 수박 등 채소와 제철 과일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밥상 물가가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장마로 충남 논산 부여의 수박 산지 60∼70%가량이 침수 피해를 봤다. 전국 하우스 수박 …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부모 직업을 묻거나 자비로 신체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채용절차법을 어긴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1∼6월) 온라인 구인 광고,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건설현장 등 629곳을 점검한 결과 채용절차법 위반 사례 341건을 적발했다고 2…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중고등학생들이 21일 전남 담양군의 대나무 정원인 죽녹원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내신 1등급을 받고 합격한 학생 대부분이 자연계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 포털 ‘대학 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대학 학과별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수시모집에서 전 과목 내신 평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