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종부세 5만명 늘어… 반포자이 330만→422만원
서울 강남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역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약 24억 원인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은 올해 42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90만 …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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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역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약 24억 원인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은 올해 42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90만 …
삼성전자가 27일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한종희·전영현 양대 부문장(부회장) ‘투톱’ 체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DS)부문 사업부장을 중심으로 쇄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통상 12월에 해오던 사장단 인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개인 간 거래(P2P) 사이트에서 아동 성착취 영상 등 음란물을 대량 유통해 한 해에 100억 원씩 벌어들인 사이트 운영자가 붙잡혔다. 이 사이트를 이용한 회원만 약 8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청소년 음란물도 유통… 혐의 입증 어려워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14일 아동…
시민의 발을 담당하는 철도와 지하철 근로자,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교육 공무직 등이 다음 달 5, 6일 동시 총파업을 예고해 출퇴근 교통 대란과 급식 대란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6일 오전 엄길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접근해 연인처럼 친밀감을 쌓고 투자를 유도해 80여 명에게 120억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20명을 검거해 한국인 총책 20대 A 씨 등 1…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음 달 1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의 후임으로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55·사법연수원 23기·사진)를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마 부장판사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선임·수석재판연구관 등을 두루 거쳤다. 대법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수감 중)가 지인 아들을 채용시켜 주는 대가로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6일 대통령실 직원 조…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불거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을 불러 조사했다. 26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유민종)는 노 전 대통령의 아내인 김옥숙 여사와 자녀인 노 관장을 고발한 5·18기념재단(재…
27, 28일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많은 양의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대 3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사흘 동안 최대 30cm 적설 예보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
올해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신생아 수)이 0.74명으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소폭 반등할 것이란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결혼이 지난해부터 재개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 직속 …
서울시의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26일 첫 운행에 나섰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이날 오전 3시 40분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도봉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구 영등포역까지 한 차례 왕복 운행하는 이 버스는 노선 160번 앞에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
서울대병원은 아이가 아플 때 증상을 입력하면 대처법을 알려주는 사이트 ‘아이아파’(i-apa.net)가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최근 기능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아이아파 월간 이용자 수가 1만3730명에 달하고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
서울에 사는 직장인 문동현 씨(38)는 올해 다섯 번이나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돼지국밥 마니아라는 문 씨는 “밀면과 어묵처럼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너무 좋다”며 “야경 사진을 찍는 게 취미인데 부산 황령산 야경이 무척 황홀했다”고 전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 정보기술(I…
전기를 사용하는 저상형 청소차가 내년 국내에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전문기업인 ㈜태광이브이는 최근 중장비 제조 분야 세계 3위 업체인 중국 SANY(삼일중공업)와 ‘전기 트럭 및 저상 전기 청소차의 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ANY는 건설장비…
서울시가 신용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너스통장을 만든다. 민간기업에서 발행한 포인트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한다. 26일 서울시는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내년 총 5356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집중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5일 대선 승리 후 23일까지 불과 18일 만에 장관급 인사 15명 등을 포함한 수십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그가 유례없는 ‘초고속 인선’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당선인 측 ‘이너서클’(내부 핵심 인사)의 알력 다툼 또한 격화했다. 특히 그의 오랜 참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사흘 앞둔 25일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임기 마지막 칠면조 사면식에서 존 지머먼 미 칠면조협회 회장(왼쪽)과 그의 아들 그랜트와 함께 ‘피치’란 이름의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휴전이 임박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이 중재한 휴전안에 헤즈볼라는 이미 동의했고 26일 열리는 이스라엘의 안보 내각 회의가 이 안을 승인하면 협정이 타결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난해…
개항 후 전기를 도입하는 등 근대 국가의 면모를 갖추려고 한 대한제국의 노력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는 27일부터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항 후 덕수궁 내 서양식 건축물을 비롯한 궁궐 내외에 설치…
잭 스미스 미국 연방 특별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소를 포기하면서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이 사실상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태냐 첫컨 워싱턴연방법원 판사는 스미스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