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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사과 뜻 아냐” “인간이 돼야”… ‘여사 문자’ 공방으로 끝난 與 토론

    [사설]“사과 뜻 아냐” “인간이 돼야”… ‘여사 문자’ 공방으로 끝난 與 토론

    어제 처음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TV토론회에서는 이른바 ‘여사 문자’를 놓고 후보들 간에 난타전이 벌어졌다. 김건희 여사가 1월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5건의 메시지 전문이 언론에 공개된 것이 논란을 부채질했다. 나경원 후보는 “원문을 보면 사과의 뜻이…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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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민청원으로 ‘尹 탄핵’ 청문회 연다는 野… 듣도 보도 못한 일

    [사설]국민청원으로 ‘尹 탄핵’ 청문회 연다는 野… 듣도 보도 못한 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국민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19, 26일 두 차례 열기로 하고 그 계획서와 서류 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증인에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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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의평원 겁박, 동네 의사도 교수로… 이게 ‘의대 선진화’인가

    [사설]의평원 겁박, 동네 의사도 교수로… 이게 ‘의대 선진화’인가

    2027년까지 지방 국립대 의대 교수 1000명 증원을 추진 중인 정부가 개원의나 동네병원 봉직의 경력 4년만 있으면 의대 교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현행 규정에 따라 의대 교수가 되려면 연구·교육 실적 4년이 필요하고 …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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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검사 탄핵서 드러난 ‘이재명 유일 체제’의 봉건성

    [송평인 칼럼]검사 탄핵서 드러난 ‘이재명 유일 체제’의 봉건성

    ‘민주화 이후의 민주화’는 정치학자인 최장집 교수가 1987년 정치적 민주화 이후 경제적 사회적 민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쓴 말이다. 한국 정치학계에서 보기 드문 적절한 개념화이긴 하지만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 같은 착각도 없지 않다. 정치적 민주화가 1987년으…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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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물에 타서 쓰는 피? 인공 혈액 개발 각축전

    [횡설수설/우경임]물에 타서 쓰는 피? 인공 혈액 개발 각축전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개발 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실온에서 보관 가능한 분말 형태의 인공 혈액을 개발하는 데 지난해 4600만 달러(약 634억 원)를 지원했다. 군사용 신기술을 연구하는 DARPA가 인공 혈액에 투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전쟁뿐만 아니라 대형 재난…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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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희창]7월은 안 되고 8월은 되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광화문에서/박희창]7월은 안 되고 8월은 되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관행을 깨고 다음 달부터 집에서 쓰는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다. 서울에 산다면 6.8% 인상돼 4인 가구 기준으로 한 달에 3770원가량 부담이 커진다. 주택용 도시가스는 그간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돼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선 팔면 팔수록 손해였다. 역마진 구조로 쌓인 가스공사의 손실은…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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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10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 쏟아진다… 우리집 가정부도 로봇?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10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 쏟아진다… 우리집 가정부도 로봇?

    《“칭룽(靑龍), 책상 좀 정리해줘.” “예, 먼저 빵과 과일을 나눠서 담겠습니다.” 4일 중국 상하이 세계 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AI)대회’의 중앙행사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칭룽을 보러 온 인파로 가득했다. 연구원 지시를 받은 칭룽은 대답과 동시에 양팔을 벌리고…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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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종국의 육해공談]꽉 막힌 바다 수출길… 물류 모니터링 시스템 만들자

    [변종국의 육해공談]꽉 막힌 바다 수출길… 물류 모니터링 시스템 만들자

    지난해 우리나라 총수출액 6322억 달러(약 875조 원) 가운데 해상 운송 수출은 4488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1%를 차지했다. 바다 수출길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 그런데 이 바닷길이 꼬일 대로 꼬였다. 전 세계에서 대규모 선박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주…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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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위 갈등 반복, 객관적 자료부터 확보를[오늘과 내일/임무송]

    최저임금위 갈등 반복, 객관적 자료부터 확보를[오늘과 내일/임무송]

    난장판이 따로 없다. 투표용지 탈취해 찢어버리기, 회의장 난입, 의사봉 빼앗기 등 폭력과 파행이 일상화되어 가는 2024년 최저임금위원회의 모습이다. 법정 심의 기한(6월 27일)이 지났지만 노사의 입장 차이가 커 지난해의 역대 최장 심의(110일)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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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옥수수 하모니카

    [고양이 눈]옥수수 하모니카

    우리 아기 불고 노는 하모니카는, 옥수수를 가지고서 만들었어요.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가 안 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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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로 바뀔 한국생활, 그 슬픈 예감[폴 카버 한국 블로그]

    기후변화로 바뀔 한국생활, 그 슬픈 예감[폴 카버 한국 블로그]

    “식사하셨어요?”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지인을 만나서 나누는 대화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질문인 것 같다.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수많은 가이드북들에 나와 있는 내용이기도 한데 굳이 책을 통하지 않고도 한국에 1주 정도만 있어도 금방 체험하게 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렇게 음식이라…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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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와 통신하라… 꽂는 칩보다 효과적인 뇌 스캔, 완성 향해 박차[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뇌와 통신하라… 꽂는 칩보다 효과적인 뇌 스캔, 완성 향해 박차[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는 사람의 오감, 즉,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신호를 디지털 가상현실 신호로 대체함으로써 사람들이 게임 속을 현실처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뇌에 직접 칩을 꽂아 뇌와 통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간이 가상현실인 매트릭…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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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에 대한 생각[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5〉

    약자에 대한 생각[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5〉

    “비가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없네요.” ―봉준호 ‘기생충’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동익(이선균)이 사는 번듯한 2층집에 하나둘 기생하며 살게 된 기택(송강호)의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신분을 속이고 기택은 운전기사로, 기우(최우식)는 과외선생으로…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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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해 헌법과 정부수립 의미 되새기자[기고/윤인구]

    곧 76번째 제헌절을 맞는다. 처음 무엇을 만든다는 것. 영광스럽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라를 세우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76년 전 1948년, 200분의 제헌국회의원은 혼돈의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호를 정하고 국가를 운영하는 기준을 세웠다. 그것이 제헌헌법이다…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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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식적 안전교육, 이대론 안 된다[내 생각은/이용호]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사고를 접하고 안타까웠다. 최초 발화 시 신속하게 대피했더라면, 전지 특성을 미리 알았더라면 불이 번질 때까지 무모하게 소화기를 분사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산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안전교육과 훈련들이 형식과 서류에 머무는 경우가 아직도 적지 않다. 서명만 받…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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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진, 8시간여 경찰 조사 마쳐… “배임혐의? 코미디 같은 일”

    민희진, 8시간여 경찰 조사 마쳐… “배임혐의? 코미디 같은 일”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인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경찰에 출석해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민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경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와 업무상 배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배임할 수가 없는 …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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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암센터 “새 환자 진료 축소…진료역량 한계”

    국립암센터 “새 환자 진료 축소…진료역량 한계”

    국립암센터가 진료역량 소진으로 신규 환자 진료를 축소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진료 재조정에 대한 내용이 담긴 ‘암환자 안전을 위한 진료 재조정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의료공백이 5개월…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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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코리아, 휴가철 ‘V60 CC’ 시승권 이벤트 진행… “여행으로 경험하는 스웨디시 라이프”

    볼보코리아, 휴가철 ‘V60 CC’ 시승권 이벤트 진행… “여행으로 경험하는 스웨디시 라이프”

    볼보코리아가 여행을 테마로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볼보코리아는 국내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볼보타고 엄마랑 여행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볼보와 함께한 여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볼보 특유…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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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올백, 알선수재 여지” 의견에도… 권익위 “처벌규정 없어” 종결

    “디올백, 알선수재 여지” 의견에도… 권익위 “처벌규정 없어” 종결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에 대해 최종 유권해석을 하는 기관이다. (김건희 여사의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 (A 위원)“(이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하는 것이 좋겠다. 권익위가 대통령을 보좌하고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다…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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