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센터서 화재… 환자 등 640명 대피
서울대병원 암센터 병동에 불이 나 한때 환자 등 600여 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3일 오후 3시 4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에서 불이 나 의료진과 환자 등 64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2층 협진실에 있는…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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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암센터 병동에 불이 나 한때 환자 등 600여 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3일 오후 3시 4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에서 불이 나 의료진과 환자 등 64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2층 협진실에 있는…
육아휴직 기간을 부모 합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육아지원 모성보호 3법’(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성보호 3…
북한 여자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8년 만이자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북한은 23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북한은 2006년과 2016년에 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긴팔 옷 등을 챙겨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며 선선한 날씨를 보였지만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당분간 10도 안팎의 일교차를 보일 것”이라…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3주 남기고 후보 등록일(26, 27일) 전 보수 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23일 보수 진영 후보인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단일화 기구인 ‘…
“우리 손자들은 엄마보다 할머니 얘기를 더 좋아해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직장인 딸 대신 외손자 둘을 돌보는 전화순 씨(62)는 아이들 얘기를 할 때면 얼굴에 미소를 감추기 힘들다. 오전 6시면 잠에서 깨는 김진혁 군(3)과 진규 군(2)은 일어나자마자 할머니 곁에 누워 “재밌는 얘기…
경기 가평군은 올해부터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은 경기 지역에서 가평군이 성남시에 이어 두 번째다.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연령대별로 진행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
서울시가 내년까지 콘크리트가 깔린 한강변 호안의 90% 이상을 흙, 자갈 등 자연형으로 복원한다. 한강 생태계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강생태공원 5곳에 대해서도 재정비에 들어간다. 23일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23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마을버스 전용 정류장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지난달 동작구는 마을버스만 정차하는 정류소 15곳에 노선 및 도착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했다.
서울 서초구는 28일부터 이틀간 10차선 반포대로에서 ‘2024 서리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리풀 페스티벌은 매년 9월 개최되는 도심 속 음악 축제로 2015년 처음 열린 후 2023년까지 98만여 명이 찾은 대표적인 구의 가을 음악 축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
타인의 마음을 이용해 돈을 빼앗는 ‘로맨스 스캠’이 기승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벌어져 범인을 특정하기 어렵고, 처벌을 위한 양형 기준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노 유발자들’ 코너에서 로맨스 스캠 문제를 짚는다. ‘머니?뭐니?!’에서는 부모가 노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이번 대선이 마지막 도전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내가 ‘언더도그(underdog·이길 확률이 낮은 선수)’이다.”(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11월 5일 미국 대선이 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과 카멀…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27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주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사진) 경제안보상,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전 환경상 등 ‘3강(强)’ 후보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거전 초반 역대 최연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가 24∼30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무드 아바스 …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밭이 강원 곳곳에 조성돼 손님들을 맞이한다.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에 만들어진 꽃밭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가을꽃축제가 열린다. 19만 ㎡ 규모의 꽃밭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의…
충남 태안군은 대형 유통기업 신세계㈜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뛰어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태안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음식 메뉴 및 콘텐츠를 개발해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로…
충남 홍성군은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홍성 남당항 대하 어획량은 1일 평균 6t가량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1만5000명의 관광객이 남당항을 찾아 대하의 …
대전관광공사는 28, 29일 이틀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일대에서 성심당 등 대전 지역 71개 빵집과 전국 10개 빵집이 참가하는 ‘2024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개막식, 10m 길이 대형 바케트 자르기 시연, 대전 지역과 전국 유명 빵집 컬렉션, …
지난달 30일 경기 부천시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폐자원 집중 수거의 날’을 맞아 시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 14명이 평소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 사용했던 폐건전지를 모아 시청을 방문한 것.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