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주민-관광객 모두 즐거운 문화도시 만들 것”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수영구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64)은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간 경쟁이 도시 간 경쟁으로 바뀐 지 오래됐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결국 주민의 행복”이라며 “이를 위한 핵심 동력은 ‘문화’라…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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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수영구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64)은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간 경쟁이 도시 간 경쟁으로 바뀐 지 오래됐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결국 주민의 행복”이라며 “이를 위한 핵심 동력은 ‘문화’라…
전남에는 2023년 말 현재 5만30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다. 이는 전국 다문화가족의 4.4%로 전국 시도 중 7번째로 많다. 전남도와 영광군은 2011년부터 모국(母國)의 우수한 춤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다문화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
전북대가 해외 대학들과 학생 교류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7∼19일 이탈리아 시에나 외국인대와 베네치아 카포스카리대, 그리스 아테네국립공대 등 7곳을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 기간 이들 대학에…
세계적인 주가 지수 제공 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현재 선진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는 한국을 관찰대상국에 지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정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면서 시장 접근성과 신뢰 훼손을 이유로 일종의 ‘경…
전남도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와 인삼 잎·줄기 마름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일수가 23.1일로 평년보다 16일이 길고 평균 기온도 섭씨 28.5도로 평년보다 2.2도가 높아…
전북 전주는 후백제의 왕궁이 있던 왕도(王都)다. 삼국사기와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는 견훤왕이 전주를 도읍으로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간 통치했다는 기록이 담겨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후백제 문화유산은 162곳인데, 이 가운데 76.5%에 해당하는 124곳이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 무술 ‘택견’을 유럽에 알릴 전진기지가 폴란드에 들어선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폴란드 북부 항구도시인 그단스크에 23일(현지 시간) 98㎡ 규모의 택견전수관이 문을 연다. 이 전수관은 폴란드인들로 구성된 현지 택견 단체가 그단스크시 소…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인텔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한때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었던 인텔이 실적 부진으로 구조조정에 나선 데 이어 인수합병(M&A) 대상으로까지 전락한 것이다. 2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퀄컴이 인텔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 빌라 1채를 보유해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된다. 빌라 1채 소유자들이 무주택자로 간주되면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20일 이런 내…
미국발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훈풍에도 국내 반도체 관련주는 오히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전망 부진과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 악재가 겹쳤다.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한 달간 시가총액만 100조 원 이상 증발하는 …
충남도가 기업혁신파크와 수산 식품 및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천주교 순례길 명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당진 발전 청사진을 내놨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SK렌터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등과 함께 2030년까지 2980억 원을 …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기록문화 운동인 ‘영상자서전 사업’의 촬영 인원이 1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2022년 9월 시작한 이 사업에 참여한 도민은 이달 현재 1만1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은 도민 개개인의 삶을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저장해 소셜…
금융감독원이 모건스탠리의 ‘SK하이닉스 선행매매 의혹’과 관련해 모건스탠리가 관련 보고서를 내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 보고서를 내기 전 SK하이닉스 주식 대량 매도 주문이 체결된 …
지난달 정점을 찍었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달 들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 금융당국·은행권의 각종 규제 영향으로 증가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19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28조869억 원으로 …
자영업자 4명 중 3명은 월 100만 원에 못 미치는 소득을 2022년에 과세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경기가 휘청이면서 ‘소득 0원’을 신고한 자영업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2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개인사업자 종합소…
정부가 이른바 ‘썩는 플라스틱’인 생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친환경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를 끝으로 기존 인증이 끝날 예정이었는데 산업계 요청에 따라 정책을 4년 더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산업계는 당장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근본적인 육성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내 회사의 유일한 전기차 생산시설인 체코 공장(HMMC)을 찾아 유럽 시장 전략을 점검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9일(현지 시간) 체코 노소비체의 현대차 체코 공장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한 정 회장이 일정을 쪼…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를 중심으로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원전용 증기터빈 등을 앞세워 신규 유럽 원전 사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22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
“주민 동의율이 90%를 넘었지만 만점을 받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함께 동의서를 확보했습니다.”(경기 성남시 분당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 관계자)23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시작에 임박해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추석 연휴에도 막판 주민 동의율을 끌어올리…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모델이 강화도 산지 흑포도인 ‘흑아롱’과 ‘충랑’을 선보이고 있다. 캠벨 포도를 개량해 씨를 없앤 흑아롱은 당도가 최대 20브릭스로 높다. 거봉과 캠벨의 교배종인 충랑은 풍부한 과즙과 식감,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6일까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