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어린 시절 아빠를 만나 편의점에 같이 갔어요!
아빠와 산책에 나섰다가 편의점에 들르게 된 그린이. 아빠는 콜라, 사이다는 설탕이 많아 안 사준다고 단호하면서도 바나나 우유를 먹고 싶다는 말에는 못 이기는 척 사준다. 바나나 우유를 사달라는 그린이 말을 아빠가 거절하지 못하는 덴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잃은 그린이 …
-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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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산책에 나섰다가 편의점에 들르게 된 그린이. 아빠는 콜라, 사이다는 설탕이 많아 안 사준다고 단호하면서도 바나나 우유를 먹고 싶다는 말에는 못 이기는 척 사준다. 바나나 우유를 사달라는 그린이 말을 아빠가 거절하지 못하는 덴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잃은 그린이 …
사람들은 여러 가지 목적을 갖고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무엇이 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가 아닐까. 이 책은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끊임없이 환생하는 ‘베일리’라는 개의 시선을 통해서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앰블린 엔터테…
“핼리팩스는 모든 나치 지도자가 마음에 들었다고 털어놓았어요. 심지어 헤르만 괴링까지도요.” 영국 정치인 헨리 채넘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화론자였던 핼리팩스 영국 외교장관과의 대화를 회고한 내용이다. 핼리팩스가 나치에 우호적이었던 것은 “이들이 진정으로 공산주의를 증오하는 자들”이…
“전례 없는 ‘대학살’이다. 모든 레드라인(저지선)을 넘었다.”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19일(현지 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천명했다. 그는 17, 18일 레바논과 시리아 일대에서 이스라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
20일 수도권에서 70대 고령운전자들이 일으킨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2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다. 고령운전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가정보원 직원과 함께 후배 여성 기자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조선일보 논설위원에 대한 해임이 확정됐다. 20일 언론계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앞서 12일 포상징계위원회를 열고 논설위원 A 씨에 대한 해임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대한 A 씨의 이의신청 기한이 19일까지였으나 별다른…
《더 교묘해진 마약 밀수와의 전쟁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고강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마약 밀수는 이어지고 있다.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365일 마약과 씨름을 벌이고 있는 관세청의 단속 현장을 찾았다.》“지난해 6월에는 이불 솜 …
올 6월 24일 국제 우편을 활용해 태국에서 밀반입하려던 케타민 193g이 적발됐다. 마약은 신발 깔창 안에 숨겨져 있었다. 이날 이뤄진 마약 적발은 ‘사이렌 3’라는 이름으로 한국과 태국이 함께 벌인 3차 마약류 합동단속 작전의 성과 가운데 하나다. 1, 2차 합동단속을 통해 축적한…
반짝 변화일까. 엔저 추세가 완전히 바뀌는 걸까. 미국 달러, 유럽연합(EU) 유로와 함께 ‘세계 3대 기축 통화’로 꼽히는 일본 엔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 7월만 해도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160엔을 돌파해 1990년 이후 3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엔 약세). 이후…
일본 엔화의 강세는 일본과 여러 품목에서 경쟁하는 한국 주요 기업의 수출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일본보다 높아지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어진 ‘슈퍼 엔저’는 한국 수출기업을 옥죄는 요소로 작용했다. 일본이 한국의 최대 수출 …
“움마의 남자가 닝기르수의 국경을 넘지 못하게 하소서. 제방이나 도랑을 훼손하지 못하게 하소서.” 고대 수메르의 도시국가 라가시에서 기원전 2450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독수리 비석’ 문구의 일부다. 라가시는 다른 도시국가 움마와 100년 넘게 물의 통제권을 놓고 싸웠다. 관…
종종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만약 한 달 후에 죽는다면, 그 한 달 동안 무엇을 할까’ 하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는 것은 잘 떠오르지 않았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를 작성해 볼까?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하는 책 100권?…
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1942년 작 ‘꽃을 파는 사람’을 들여다보자. 결혼식 부케로 인기 있는 꽃 칼라가 작품 가득 그려졌다. 조명처럼 환한 칼라 밑엔 여인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자기 몸보다 큰 꽃바구니를 등에 멘 채다. 처음 그림을 마주하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칼라에 시선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한국의 ‘귀신’이라는 개념은 범신론적인 귀신과 죽은 자의 넋(사령·死靈)을 모두 포함한다. 범신론적인 귀신은 다시 성스럽고 신이한 초자연적인 존재와 무섭고 괴이한 탈자연적인 존재로 나뉜다. 성스럽고 신이한 존재는 공동체가 섬기는 신앙과 외경의 대상인 반면…
●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너에게 꽃이다’,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아 온 강원석의 8번째 시집이다. 제목이 암시하듯 위로와 용기를 주는 시를 많이 넣었다. 바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시를 통해 작은 위로라도 건네고 싶었다고 한다.…
하루 평균 2시간 30분 정도 자며 공부하지만 기대만큼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오는 ‘공부 집착러’ 고2 학생이 등장한다. 그는 내신 전과목은 1등급이지만 반전의 모의고사 성적을 보여줬다. 멘토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은 성적을 갉아먹는 자기 학대”라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