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US오픈 우승… ‘빅3’ 가고 이젠 2000년대생 시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9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미국·세계랭킹 12위)를 2시간 16분 만에 3-0(6-3, 6-4, 7…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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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9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미국·세계랭킹 12위)를 2시간 16분 만에 3-0(6-3, 6-4, 7…
성매매 업주로부터 의뢰를 받아 성매매 장면을 촬영한 뒤 후기를 올려 업계에선 ‘작가’라고 불리는 이른바 ‘검은 부엉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30대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
과거 내무부 훈령에 따라 운영된 부랑인 수용시설 4곳에서 수용자 시신 수백 구가 절차도 거치지 않고 해부 실습용으로 넘겨지거나, 10대 청소년을 납치해 20년 넘게 가둬두는 등의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이를 ‘제2의 형제복지원’…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9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보수 진영은 ‘1강 4중’ 구도로 재편되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진보 진영에선 과거 공직선거법 …
올해 여름은 한반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의 폭염이 발생했던 1994년과 2018년의 각종 기록이 올해 줄줄이 경신됐다. 특히 전국 평균기온과 열대야 일수 등 핵심 지표가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각종 더위 기록 갈아 치운 올해 여름기상…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서 봉사원들이 위기 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선물 박스에는 보온의류와 영양제, 생필품 등 선물 23종이 담겼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인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뒤늦게 발견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반경 김포시 고촌읍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 지붕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기폭 장치로 추정되는 물…
군의 대함 어뢰 ‘백상어’의 부품이 단종됐음에도 정부가 부품 개발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결국 해군이 ‘백상어’를 이용한 훈련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은 K1 전차 포수가 사용하는 보조 조준경 등 부품이 단종된 뒤 다른 전차의 같은 부품을 가져다 썼다.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24시간 무료 인공지능(AI)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소속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변협은 9일 징계조사위원회를 열고 ‘AI 대륙아주’를 운영 중인 대륙아주에 대한 징계 개시를 만장일치 의견으로 결정했다. 징계 대상에는 대…
“난임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은 롤러코스터 타는 것과 비슷해요. 정서적 지원이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7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3층 대강당. ‘초기 난임 부부 건강관리 지원’ 프로그램 3기 예비 교육에 남녀 30여 명이 참석했다. 부부끼리 붙어 앉은 이들은 강단 위에 선…
경기 가평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맛집·멋집 챙겨 투어 카드’를 충전해 사용하면 충전 금액의 10%와 추가로 1만 원의 혜택을 준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에서는 ‘자라섬 꽃 페스타’(9월 14일∼10월 13일)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월 18∼20일) 등 가을 축제가 연이어 …
9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 행사장 북라운지를 찾은 한 관람객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개최한 이번 축제는 11일까지 열린다.
‘고장 난 레코드 화법’이라는 게 있다. 턴테이블이나 레코드 판이 고장 나면 한 부분만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같은 주장을 무한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핵심 메시지를 흥분이나 동요 없이 꾸준히 반복하면 그 자체로 설득 효과가 있다는 점을 노리는 것이다. 다만 설득력은 메시지가 얼마나 타…
앞으로 일상 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할 때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상담부터 기관 연결까지 원스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해산 후 돌봄 서비스 개편을 선언했던 서울시가 돌봄 공공성 강화에 5년간 8786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 돌…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주는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을 9일부터 운영한다. ‘서초 금연QR안내판’은 스마트폰으로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위치 반경 200m 이내에 있는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준다. 지난해 6월 흡연 다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병참기지이며 물류 중심지로 꼽히는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노보흐로디우카까지 진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쿠르스크주에 지상군을 투입해 수미 일대를 점령했지만 정작 자국 내 주요 격전지에서는…
최근 중국, 필리핀 등을 강타한 태풍 ‘야기’가 베트남에도 상륙했다. 9일 베트남 북부 랑선에서 주민들이 완전히 잠긴 시장 인근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야기로 이날 기준 베트남에서만 최소 59명이 숨졌다.
방금 쪽잠에서 깨어난 듯 곱슬머리가 여기저기 뻗쳐 있다. 매일 입어 색바랜 청바지, 목이 늘어난 티셔츠 때문에 인상은 영 별로다.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고 껄렁껄렁 팔자로 걷는다. 입엔 욕설을 달고 살고, 동료를 때리는 게 취미(?)인 모습만 보면 직업이 깡패가 아닐까 싶다.…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가 아닌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가 다스리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최근 민간인 희생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이스라엘 민간인 3명이 요르단 국적 남성의 총격으로 숨졌고, 이틀 …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분위기가 뚜렷하지만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