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원식 전 회장 200억 횡령 의혹’ 남양유업 전 대표 소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00여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양유업 전 대표들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30일 오전 남양유업 이광범·이원구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2일 홍 전 회장과…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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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00여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양유업 전 대표들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30일 오전 남양유업 이광범·이원구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2일 홍 전 회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된 향미유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청은에프엔비(경기도 고양시)’이 제조?판매한 ‘청은 신혼집 맛소미(식품유형: 향미유)’로 회수 대상은 소…
또래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투신해 숨진 10대 남학생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됐다.다만 약 두 달여에 걸친 수사에도 끝내 범행 동기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사건은 결국 미스터리로 남을 전망이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던 A 군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북한 평양 골프장에서 한국산 골프용품이 발견됐다. 북한에 거주 중인 러시아 여성 ‘비카’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양 골프장에서 골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비카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북한 캐디에게 자세 교정을 받았다. 그가 골프채를 휘둘러 공을 치자, 캐디는 박수를 …
서울대공원은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금개구리 300수를 방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개구리는 국내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종이다. 과거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전역에서 서식했지만 각종 개발, 농경지 감소, 농약과 비료의 사용, 수질오염, 외래종 (황소개구리) 침입…
올해 9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쏟아진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광역시 주요 지역에 공급되는 데다 올해 월별 최다 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9곳, 1만49…
경미한 부상을 안고 개막전에 출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개인 훈련을 실시, 다음 경기 출전을 준비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며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
최근 불법합성물(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지인의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성범죄가 성행하는 가운데, 텔레그램에서 지인 능욕방을 운영하며 허위영상물을 제작해 배포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는 허위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2…
LG전자가 다음달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공개한다.LG AI홈의 허브인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사물…
‘조선인 강제동원’을 삭제한 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논란이 된 사도광산을 운영한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 소송이 접수된 지 5년 5개월 만에 나온 결론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30일 강제동원 …
‘텔레그램 딥페이크’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성들에게 ‘호들갑을 떤다’고 말해 논란이 된 유튜버 뻑가가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 30일 유튜브에 따르면 뻑가 채널은 전날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 현재 해당 채널은 슈퍼챗과 멤버십 가입 버튼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배정된 요르단이 친선 경기에서 북한을 꺾었다. 요르단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과의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했다는…
올해 1~7월 걷힌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세수결손이 현실화한 만큼 정부는 다음 달 중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0조 30…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실에 찾아가 낙서를 하고 기물을 훼손한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박민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10시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재물손괴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52)씨 등 4명에 대한 선고…
상자 속에 현금 100만 원을 준비해 학교 교장과 교감에게 전달을 시도한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강명중)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교사(42)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
새벽시간대 60대 어머니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29일)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요구한) 감사원 감사는 이미 진행 중인 판결에 영향을 미쳐보겠다는 낮은 꼼수 정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회 과학기술…
환각 물질이 함유된 본드를 흡입하기 위해 교회 창고에 침입한 혐의를 받던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김선범)은 지난 21일 화학물질 관리법 위반(환각 물질 흡입),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9)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30일 고객 체험 강화를 위한 매장 확장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기존 경의중앙선과 더불어 최근 연장 개통된 8호선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높아진 접근성이 장점이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교통망이 발달된 …
알코올과 함께 건강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흡연이 역설적으로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진이 이를 밝혀냈다. 담배를 피울 때 흡입하는 저용량 일산화탄소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