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특임단장 “‘국회 내 의원 150명 넘으면 안된다’ 지시 받아”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3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부대원들의 국회 진입을 지휘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육군 대령)이 “국회의원들이 모이는데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단장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지…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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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3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부대원들의 국회 진입을 지휘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육군 대령)이 “국회의원들이 모이는데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단장은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을 계기로 젤렌스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엘리제궁에서 회담했다.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각) 공개된 뉴욕포스트와 전화 인터뷰…
철도파업 5일 차인 9일 오후 3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8.8%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출근대상자 2만 8001명(오후 3시 기준) 중 파업참가자는 80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율은 28.8%로 전날 같은 시간과 동일한 수치다.열차 운행 현황은 파업 영향으로 일부…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가능성을 본격 거론하면서 “옥중 집무가 가능한 만큼 반드시 탄핵소추안을 처리해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가 빠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을 향해 2차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라고 압박…
이금기는 9일 ‘제18회 이금기 요리대회 결승’이 지난 7일 부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올해 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요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39개 학교에서 900여 명이 예선에 참여 각 학교 챔피언 29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결선은 여경래 셰프(이금기…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 출동 명령이 떨어져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나갔다.”(국회경비대 소속 A 순경)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 당시 국회 통제 임무에 투입됐던 경찰들이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어리둥절한 채 출동했다”고 증언했다.일부 …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한 반군과 접촉하기 위해 미국이 튀르키예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튀르키예 관료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튀르키예 정부를 통해 이번 진격을 주도한 반군 단체에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
경기 고양시 제2자유로 법곳 IC 인근에서 화학약품이 도로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소방과 경찰,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 IC 인근 2차선 도로에서 25t 트럭이 좌회전하다 싣고 가던 화학약품 용기 2개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 1등급의 약 96%가 ‘미적분’을 택했다는 고등학교 진학교사 단체들의 표본조사 추정치가 나왔다.9일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연구회)가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표본조사 자료를 보면, 수학 1등급을 획득한 수험생 가운데 ‘미적분’ 응시자가 95.5…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 확실해졌다. 지난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언급한 대로 지구가 온난화 단계를 지나 ‘끓어오르는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9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기후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지난달 지구 …
정부가 과다 외래 이용을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1년에 3000번 이상 병원을 방문해 2000번이 넘게 진통제를 처방 받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회에서 ‘의료과다이용 실태 분석 및…
화요일인 오는 10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9일 “오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6~11…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가 울릉도의 먹는샘물인 ‘Vio 휘오 울림워터‘(이하 울림워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이번 생수 출시로 코카콜라가 프리미엄 워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면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하고 있는 울림워터는…
경북 영천의 1만가구가 넘는 가정에서 오염된 수돗물이 나와 주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9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임고면, 고경면, 자양면, 화남면, 화북면과 화산면 일부, 남부동 일부 지역에서 오염된 수돗물이 나온다는 주민 신고가 폭주했다.앞서 지난 7일부터 관련 민원이 접수…
세계 식량 가격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탄핵 정국으로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하자 국내 먹거리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환율 여파로 식품 원재료값이 상승하면서 밥상물가와 외식물가가 추가로 오를 수 있어서다.●정치 불안으로 급등한 환율에 식품업계 직격탄윤석열 대…
걸그룹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선언과 관련해 “뉴진스는 앞으로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며 위약금을 내야만 한다”는 법조인의 의견이 나왔다. 최근 법무법인 로앤모어 이지훈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에 ‘뉴진스는 권력이다. 권력자의 사다리 걷어차기’란 …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구명 뗏목을 타고 탈출해 모두 구조됐다.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영덕군 대탄항 동쪽 약 83㎞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A(80t급·승선원 8명)호가 조난신호를 수신했다.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투입,…
가민은 9일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MARQ 어드벤처러 2세대 다마스커스 스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에디션의 핵심은 중세시대부터 무기와 도구 제작에 사용되어 온 전설적인 강철, 다마스커스 스틸이다. 강도와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이 소재는 현대적 공정을 통해 더…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여자 친구의 목을 조르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가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9일 대전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살인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A(24)씨는 지난 3일과 5일에 걸쳐 상고장을 대전고법에 제…
더불어민주당이 14일로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당론 탄핵 반대’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다. 여당이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불참 방식으로 폐기시킨 데 대해 “국민이 아닌 대통령을 택했다”는 여론 역풍이 거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