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올림픽 배구 첫메달 조혜정 前감독
조혜정 전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감독(사진)이 췌장암 투병 끝에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조 전 감독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주역으로 배구 선수로는 작은 키(165cm)였지만 점프가 탁월해 ‘나는 작은 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이 올림픽 구기 종…
- 2024-10-3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조혜정 전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감독(사진)이 췌장암 투병 끝에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조 전 감독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주역으로 배구 선수로는 작은 키(165cm)였지만 점프가 탁월해 ‘나는 작은 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이 올림픽 구기 종…
◇김재석 씨 별세·휘선 동아일보 오송독자센터 사장 부친상·홍경의 씨 장인상=29일 경기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872-4444 ◇심기훈 씨 별세·손현주 씨 남편상·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 부친상·조인혜 씨 시부상=29일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31일…
“기후변화로 올해처럼 고수온이 지속되면 양식장 문을 닫아야 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광어 양식을 하는 강모 씨(57)는 3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역대 가장 긴 71일간의 고수온 주의보(수온 28도 이상)로 인해 애지중지 키운 광어 1만여 마리를 잃었기 때…
서울 동작구에 거주 중인 박준희 씨(43)는 15년간 다니던 정보기술(IT) 회사를 올해 8월 퇴직했다.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던 그는 9월 충남 태안군에서 마련한 체류형 어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 씨는 “도시에서만 생활했는데 다른 환경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7년간 중단됐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됐다. 국내에서 8년 4개월 만에 새 원전이 건설되는 것으로 약 720만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기대 효과도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이어 국내…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 측에 3%포인트 뒤처진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다. 유상증자로 발행할 신주의 20%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우호적인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최 회장 측의 고려아연 지분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보다 근소하게 앞설 것으…
체코 반독점 당국이 체코전력공사(CEZ)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일시 보류했다. 반독점 당국의 판단이 늦어질 경우 내년 3월 본계약을 맺겠다는 한수원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0일(현지 시간) 체코 현지 언론과 AFP통신 등에…
서울에 사는 이모 씨(69)는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낮 12시 반까지 어린이집에서 일한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장난감 정리 같은 소소한 일을 돕는다. 주 15시간 근무에 그가 받는 돈은 60만 원 남짓. 이 씨는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빠듯해 일을 시작했다”며 “많지 않은 …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45)이 사건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1% 상태로 서울 도심을 5km가량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행정관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지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리를 요…
“몸통 전체가 들썩이게 웃어 본 게 어릴 때 빼고 처음인 것 같아요.” 25일 충남 예산 치유의 숲에서 만난 강민서 씨(21)는 손뼉을 치며 숲이 쩌렁쩌렁 울리게 웃었다. 강 씨는 참나무 아래서 친구와 편백나무 막대기를 들고 놀이를 한 뒤 “단순한 놀이인데, 아이처럼 입안 한가득 웃음…
서울대 졸업생들이 동문 여성 등 60여 명의 사진을 무단으로 합성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충남도가 명지의료재단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직접 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설립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사업이 무산될 경우…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50대 한국인 남성 A 씨가 반(反)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A 씨 가족은 지금까지 현지 수사당국으로부터 구체적인 혐의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가족은 3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수사당국이 조사 사실이 외부…
29일 오후 7시 반경 강원 춘천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은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무대에서는 흥겹고 감미로운 노래가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780석이 모두 차서 복도까지 관객들이 서 있었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한…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46)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구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다. 3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를 받고 있…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충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1인 창조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1명 또는 5명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하는 사업체다. 입주 기간은 1년이고, 우수기업 평가를 통과하면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
30일 오후 부산 사상구 괘법동 괘내마을에서 경남정보대 학생과 교직원,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줄을 지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이날 연탄 2300장을 취약 계층 11가구에 전달했다.
인천에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등 신도시 지역의 112 신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라 치안 수요도 빠르게 늘어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경찰은 지구대 확충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 지역 지…
26일 경기 부천시 상동역에서 새롭게 단장한 ‘만화상상정거장’을 찾은 어머니와 아들이 다양한 만화 관련 전시물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만화상상정거장은 만화 도시 부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만화 산업의 성과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올해 서울에서 입주한 신축 아파트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16곳에서 발암 물질인 라돈 등의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앞서 건설사들이 자체 조사했을 때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던 곳들이다. 3.3m²당 매매가가 1억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