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86억 가로챈 ‘깡통주택’ 건물주·중개보조원 구속기소
깡통주택과 신탁주택을 이용해 전세보증금 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건물주와 중개보조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8일 사기 혐의로 건물주 A(62)씨와 중개보조원 B(50)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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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과 신탁주택을 이용해 전세보증금 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건물주와 중개보조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8일 사기 혐의로 건물주 A(62)씨와 중개보조원 B(50)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
여러 개의 법인을 만들어 근로자들을 이동시키면서 근무를 계속하게 했음에도 휴직을 한 것처럼 허위 신청서를 내 지원금 2억여 원을 가로챈 사업주가 적발됐다. 8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허위 신청서로 근로자 39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2억여 원을 부정수급한 사업주 A씨를 경찰에 고발했…
2조3000억원대 빌트인 가구 담합 혐의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최양하 전 한샘 회장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샘·한샘넥서스·넵스·에넥스·넥시스·우아…
SPC가 계열사인 샤니 제빵 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SPC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경 성남 소재 샤니 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근로자 A 씨가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외상성…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상륙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갔던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8일 찾은 송도해수욕장 인근 식당들은 평소와 같이 활발히 장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곳곳에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조치를 한 흔적이 보였다…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정당방위’의 인정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오히려 상해 사건의 피의자가 됐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JTBC는 지난 5월 말 대전 동구 한 편의점 앞에서 70대 남성이…
현대자동차그룹과 KOTITI시험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분사, 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 KOTITI…
식품 중소기업들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만나 해썹(HACCP) 인증 부담 완화, 김치류 식중독균 관리방안 개선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해소안을 건의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식품·…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인도로 돌진한 롤스로이스에 치인 20대 여성이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피해 여성의 친오빠 A씨와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A씨는 이날 카라큘라 측과의 통화에서 여동생의 상태에 대…
절기상 ‘입추’인 8일 일본 도쿄 도심 기온이 35도를 넘으며 17일째 사상 최장 폭염을 기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쿄 도심은 정오 전에 기온이 35.9도에 이르렀다. 도쿄 도심에서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폭염일은 올여름 17일째…
여야는 8일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공직선거법 개정 시한이 종료되면서 입법 공백이 발생한 것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때문에 10월 강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공백 사태가 발생했다며 여당과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
농협중앙회는 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의 국내 상륙에 대비해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농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10일경 우리나라에 상륙해 대구를 …
서울 홍대 거리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는 지난 5일 오전 11시12분쯤 순찰 도중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잭나이프를 소지하고 있던 A씨를 임의동행해 총포화약법위반(무허가 소지)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0일부터 추석 연휴 직전인 내달 27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 400t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에 방출한다. 천일염은 7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
프로야구 KT 위즈의 창단 멤버 김병희(33)가 유니폼을 벗는다. KT는 8일 “김병희가 프로 1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인천 동산고-동국대를 졸업한 김병희는 201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특별 지명 전체 13순위로 KT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첫 발을 내…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올해에만 벌써 6번째 퇴장이다. 분 감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 필드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정식 재판이 이달말 시작한다.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추가 기소 사건과 병합 심리될지도 관심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허경무 김정곤 김…
한 부부가 잼버리 대원들에게 지급된 복숭아를 훔쳐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잼버리 대원들 복숭아 두 상자 훔쳐 간 부부 많이 잡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오늘 네 시간 운전해서 아이와 입장료 내고 잼버리 일일 입장했다. 입장료도…
최재형 선생(1860∼1920)의 부인 최엘레나 여사(1880-1952)의 유해가 사후 71년 만에 한국으로 봉환됐다. 최 여사는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린 최 선생의 동지들을 후원하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 도왔다.국가보훈부는 “최 여사 유해가 7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
올해 중국 출생 인구가 700만~800만 명으로 추산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오제 중국 베이징대 의학부 주임 경 중국공정원 원사는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의약 혁신과 과학기술 프론티어 포럼’에 참석해 “올해 출생 인구수는 약 700만~8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