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돈 찾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잊지 못할 것” 감사편지
4년 만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환수 받은 피해자가 담당 검사·수사관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한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와 서울동부지검은 대만 당국과 국제형사사법공조를 통해 2019년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 4510만원을 지난 6월 피해자 A(71)씨에게 …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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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환수 받은 피해자가 담당 검사·수사관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한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와 서울동부지검은 대만 당국과 국제형사사법공조를 통해 2019년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 4510만원을 지난 6월 피해자 A(71)씨에게 …
강원 영동지역이 태풍 카눈의 직격탄을 맞았다. 10일 오후 2시 기준 삼척에 370㎜ 폭우가 쏟아졌다. 영동지역에는 11일 새벽까지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도 전 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인 속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차기 대선 공화당 최종 후보를 지지한다는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충성 선서에 서명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 경선 1차 TV 토론회에 참하는 모든 후보는 RNC 충성 선서에 서명해야…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부상으로 최장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현규의 부상 사실을 공개했다.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가 지난 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가진 친선경기에서 종아…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이 확대되고 그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할 조짐을 보인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들이 한국에 도입되면서 담배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기화시켜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일반…
배우 임지연이 연기 변신한다. 임지연은 10일 SBS TV 목요극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에서 “(‘더글로리’ 속) ‘박연진’ 모습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전작의 모습을 지워야지’ ‘생각 안 나게 해야지’라는 생각보다 작품에 잘 녹아서 그 인물을 잘 표현하면 자연스럽게 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활동을 오늘로써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말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혁신위원장은 10일 오후 민주당 혁신안 발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혁신위 활동을 응원해 주신 모…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성추행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여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폭행 등 혐의로 A씨(20대·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4일 오전 1시쯤 여수 학동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기사 B씨(64)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기간을 연장해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수재 등)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의 구속 기한을 12일에서 22일로 연장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한국 대원들이 역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KBS 보도에 따르면 태풍 ‘카눈’ 북상으로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각 지역 숙소로 흩어진 가운데, 일부 한국 대원들이 제대로 된 숙소를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로부터 입국불허 결정을 받고 인천공항에 대기 중 도주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10~20대 남성 2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는 10일 오후 열릴 선고공판에서 출입국관리법위반, 공항시설관리법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21)와…
경북 경주지역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문무대왕면 장항리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석굴암 방향 300m 지점에 하천과 인접한 도로가 유실돼 교통이 통제됐다. 산내면은 강수량 300mm 이상을 기록하며 건천읍 송선리를 잇…
국민의힘은 10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대의원제 등 정당 조직 개편과 총선 공천룰 변경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낸 데 대해 “김은경 혁신위는 출범도, 과정도, 혁신안도 모두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사조직다웠다”고 밝혔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경남 거제 해안을 통해 상륙한 뒤 대구를 지나 수도권을 향해 북진 중이다. 카눈은 조만간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후 9~10시쯤 수도권 쪽으로 진출하겠다. 이는 카눈 상륙 전 기상청의 예측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진로다.당초 전남 쪽 해안을 통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경기에서 무려 세 차례 도루에 성공하며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3도루를 수확했다…
경기 용인시의 한 음식점에서 노상 방뇨를 저지른 이들의 얼굴을 담벼락에 전시, 노상 방뇨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지난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음식점의 노상 방뇨 경고문 사진이 올라왔다. 이 음식점 측은 담벼락 앞에 ‘소변 절대 금지’라고 적힌 노란색 배너 현수막을 세…
일본의 한 숲길에서 한 80대 여성이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여성이 곰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일본 이와테현 북부 이치노헤마치(一 町)의 한 숲길에서 83세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노인 폄하’ 발언 등 잇따른 설화로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10일 3차 혁신안을 끝으로 활동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천규칙 등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한 뒤 “혁신위원회 활동은 오늘로써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를 강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7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형이 유지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10일 오전 신림동 고시원 임대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세입자 손모씨에 대해 “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한국투자증권 간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강 씨의 발언은 진위가 증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견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