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가자 어린이 폭격은 전쟁 아닌 잔학행위”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폭격을 가하는 것은 ‘잔학(殘虐) 행위’일 뿐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연례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잔학 행위라 부르며 강력 비판했다. 세계 14억 명의 신자를 이끄는 로마 가톨…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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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폭격을 가하는 것은 ‘잔학(殘虐) 행위’일 뿐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바티칸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연례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잔학 행위라 부르며 강력 비판했다. 세계 14억 명의 신자를 이끄는 로마 가톨…
동아일보사 부설 신문박물관 PRESSEUM은 기획전 ‘호외요, 호외!’를 개최합니다. 신문으로 세상의 소식을 만나던 시절, 신문 배달원은 고학(苦學)의 상징이자 뉴스의 전령이었습니다. 역동적인 근현대사를 누빈 신문 배달원의 일상을 통해 거리 위의 사회상을 살펴보고, 이들이 전달한 정보…
◇미국 아메리칸대(AU) 한국 동창회(회장 박호원)는 ‘자랑스러운 AU 동문상’을 제정하고, 22일 첫 수상자로 봉두완 전 국회의원(전 국회 외무위원장·전 관훈클럽 총무·사진)을 선정해 시상했다.
송해덕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사진)가 20일 제22대 한국교육공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신임 회장은 한국인력개발학회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년이다.
“경기 북부에는 소아과 병원이 많이 없어서 2, 3시간 장거리를 이동할 할 때가 많거든요. 어떻게 하면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을 더 잘 돌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영유아 환자들을 위한 맞춤 들것을 발명해 ‘2024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에서 은상(소방청장상)을 …
서울시가 올림픽대로 2배인 85km 길이 도심 보도 정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내년 총 286억 원을 투입해 약 85km의 특별시도 보도를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파손 보도블록과 10년 이상 된 노후 보도를 교체한다.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턱 낮춤과 점자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국가 간 인공지능(AI) 격차는 더 커질 겁니다. 핵무기처럼 AI를 전략무기화해 다른 나라의 접근을 막거나 후발 주자의 진입을 막는 AI 안전 규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달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글로벌R&D센터에 위치한 AI안전연구소…
군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에게는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청년 할인 혜택 기간이 최대 3년 늘어난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을 처리하고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연령을 내년 1월 3일부터 연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풀과 나무에 둘러싸여 아내, 아들과 살을 맞대니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봄꽃이 산을 뒤덮던 3월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출산 후 힐링 태교여행’에 아내, 30개월 아들과 함께 참여한 정대선 씨(33)는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산신령이 차…
“단 한 번의 조작이면 되니까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는 정말 간편해요. 빨래가 이렇게 쉬운 일이었는지 미처 몰랐어요.”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올해 초 출시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후 3일 만에 1000대를 판매한 데 …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현재 전체 기업의 약 3분의 1이 ‘퇴직 뒤 재고용’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70세까지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 근로자들은 법에 따라 거의 모든 기업에서 65세까지 일할 수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0일 발표한…
14개월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최근 큰 폭으로 진척됐지만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 주둔 문제와 포로 교환 대상자 여부 등을 두고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의 성탄마켓 행사장에서 ‘난민 포용 정책’에 불만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남성이 차를 몰고 돌진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인 탈렙 알 압둘모흐센(50)은 2006년 독일로 건너왔고 2016년 영주권을 얻은 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밤중에 창의력이 샘솟는 사람도 있다. 이 차이를 만드는 원인은 우리 몸속의 생체시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대학 등의 연구진은 2017년 노벨 생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홀과 마이클 로스배시의 연구를 토대로 생체시…
“1935년 스탠리 와인바움의 소설 ‘피그말리온의 안경’에서는 주인공이 방 안에서 안경을 쓰면 그의 앞에 숲속 풍경이 펼쳐진다. 이 장면이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개념의 시초이다. 소설 속에서나 등장했던 개념의 실현 가능성이 이제 입증되기 시작했다.” 17일 서…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NBC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의 제작자 마크 버넷을 영국 담당 특사(special envoy)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각국 대사 자리에 전문성 없는 측근들을 연달아 앉혀 논란이 되고 있다. 트…
DBR(동아비즈니스리뷰)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통찰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DBR, HBR(하버드비즈니스리뷰) 한국어판 경영 콘텐츠는 물론이고 최신 경영 트렌드를 반영해 엄선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해 기업 니즈에 맞춰 기획…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년 12월 1호(40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미국에 오리온 ‘꼬북칩’ 열풍미국의 음식 전문 매체가 2024년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최고의 신제품 중 하나로 오리온의 꼬북칩을 꼽았다. 2017년 첫선을 보인 꼬북칩은 오…
남극 해빙(바다 얼음)이 최근 기록적인 수준으로 녹아내려 폭풍 발생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먼 조시 영국 국립해양학센터 해양시스템모델링그룹 교수 연구팀은 2023년 기준 해빙 면적의 80%가 녹아내린 지역 3곳을 발견하고, 이는 해당 지역의 빈번한 폭풍을 유발했다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