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野 “‘경호처, 비서실 지시로 압수수색 거부’ 주장 나와”
대통령비서실이 대통령경호처에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앞서 공조본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에 잇달아 실패했다.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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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이 대통령경호처에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앞서 공조본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에 잇달아 실패했다.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제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공관 인근으로 출동했다는 의혹이 24일 제기됐다. 국회사무처는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결의안을 의결한 뒤 군 병력 13명이 국회의장 공관 인근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정부가 비상계엄 해제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북방한계선(NLL)에서 북 공격 유도’, ‘국회 봉쇄’, ‘사살’ 등의 단어가 적힌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내란 모의를 충분히 사전에 했다는 정황 증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당시 정보사가 핵심 ‘비선’으로 작동했던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경호처장 시절부터 ‘12·3 비상계엄’ 기획에 깊이 관여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윤석열 대통령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24일 제기됐다.군 소식통은 “노 전 사령관은 주변에 김 전 장관이 경호처장 시절부터 윤 대통령 관련 현안에 대해 ‘어떻게 하…
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친윤(친윤석열)계 5선 중진 권영세 의원이 24일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0일 만이고, 한동훈 전 대표 사퇴 8일 만이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검사 출신 친윤계 중진 ‘권영세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투톱 체제로 윤 대통령 탄핵 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피의자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대통령실과 공수처가 협의해 대통령이 자진 출석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돼야 한다”는 첫 공개 주장이 나왔다. 당 지도부인 검사 출신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윤 대통령…
“별이 다섯 개!” 2021년 그래미 클래식 기악 부문 수상자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46), 2022년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9), 미국 이스트먼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34), 2014년 카살스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문태국(30),…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 당권을 잡은 친윤(친윤석열)-영남-중진 의원들이 탄핵소추안 찬성 여론을 외면하거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등 민심과 거꾸로 가는 인식을 드러냈다. 당내에선 “이러다간 중도나 수도권 등으로 외연 확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미국 의회 산하 싱크탱크인 의회조사국(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CRS)이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계엄·탄핵 정국을 맞은 한국이 불리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23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이 보고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 시간) 미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북한이 제안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우크라이나와 장기전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가 병력 부족으로 먼저 파병을 요청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미…
지난달 수도권 폭설로 궁궐과 조선왕릉에 10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올 11월 폭설로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넘어지고, 주변 시설물에 피해를 준 사례는 총 1025건이었다. 이 중 조선왕릉에서 확인된 피해가 903건, …
홍이현숙 작가가 베테랑 등반가들과 협업해 북한산 인수봉을 광목천에 프로타주(탁본)한 작품을 공개했다. 세로 11.25m, 가로 1.6m 광목천 6줄로 된 설치 작품과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 인수봉의 소리를 담은 음향 1점으로 구성된 신작의 제목은 ‘당신이 지금 만지는 것―인수봉’이다…
올 5월 일본에서 벌어진 480억 엔(약 4437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이 북한 해커집단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정부가 24일 발표했다.일본 경찰은 이날 “북한 해커집단 ‘라자루스’ 산하 조직인 ‘트레이더 트레이터’가 자국 가상화폐 거래소 ‘DMM 비트코인’에서 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유엔 기준인 ‘초고령사회’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것이다. 당초 초고령사회는 내년에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면서 올해를 넘기기 전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아무 관계 없는 대다수 경찰 후배가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는 게 안타깝지요. 이런 시련과 아픔이 더 좋은 나라, 더 좋은 사회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23일 서울 서초구 경찰선교회에서 만난 김병철 대표 목사는 “최근 공·사석에서 만난 경찰 후배들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사진)가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AP통신은 자사 및 회원사 투표 결과 오타니가 전체 74표 중 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4일 전했다. 오타니는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4…
올 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될 위기까지 몰렸던 프로축구 전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을 지낸 지도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전북 구단은 “팀의 재도약을 위해 거스 포옛 감독(57)을 영입했다”고 24일 알렸다. 계약 기간과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북은 “포옛 감독은 선수…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의 최고 히트상품 홍유순(19·신한은행)은 팬들에게 ‘갑자기 툭 튀어나온’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신인인 홍유순은 최근 네 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고교 시절부터 ‘국보센터’라 불린 박…
4일 경남 창원시 진해에서 열린 청해부대 43진 입항 환영행사에서 청해부대원이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해부대 43진은 6월 20일 진해기지에서 출항해 파병 기간 동안 아덴만 해역에서 국제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해양안보작전과 통합 선박에 대한 안전 항해 지원, 다국적 해군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