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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이 밀어 절벽서 추락…살아남은 아내 5년 뒤 ‘출산 성공’

    남편이 밀어 절벽서 추락…살아남은 아내 5년 뒤 ‘출산 성공’

    임신한 상태로 남편에 의해 34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가 극적으로 살아난 중국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2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37세의 중국인 왕난씨는 지난 17일 중추절(中秋節·추석)을 맞아 소셜미디어(SNS)에 보름달을 보면서 아이를 안…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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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우크라에 장거리무기 등 10.4조원 규모 추가 군사지원

    美, 우크라에 장거리무기 등 10.4조원 규모 추가 군사지원

    미국은 26일(현지시각)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79억 달러(약 10조4414억원) 규모 군사지원을 새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A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공격과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이 같은 대규모 군사지원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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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령님도 쓰잖아, 피처폰 안 쓸래”…북한 주민 700만명 ‘이것’ 쓴다

    “수령님도 쓰잖아, 피처폰 안 쓸래”…북한 주민 700만명 ‘이것’ 쓴다

    코로나19 빗장이 풀리면서 북한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70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각) 미국 싱크탱그 크림슨센터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이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공개한 ‘2024 북한의 스마트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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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前안보보좌관 “바이든, 한미일 협력 공로 인정”

    트럼프 前안보보좌관 “바이든, 한미일 협력 공로 인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활동했던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룬 한미일 3국 협력 체제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26일(현지시각)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 대담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뉴스도 알려주자”며 한미일 협력을 예로 들…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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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딸이 스스로 학위반납” 발언…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조국 “딸이 스스로 학위반납” 발언…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민 씨의 학위와 관련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조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한 뒤 조 대표를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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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세 김용건, ‘3세 늦둥이’ 子 공개…“요새 말 좀 한다”

    78세 김용건, ‘3세 늦둥이’ 子 공개…“요새 말 좀 한다”

    배우 김용건(78)이 36개월 세 살짜리 늦둥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26일 방송된 채널A 토크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가수 신성우와 육아에 대해 얘기하다 “(셋째는) 가끔 본다. 요새 말 좀 한다. 10월이면 36개월이다. 못 보면 영상통화로 얘기한다”고 흐뭇해했다…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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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4년째 세수 오차에 2년 연속 펑크… 가계부도 이렇게 안 쓸 것

    [사설]4년째 세수 오차에 2년 연속 펑크… 가계부도 이렇게 안 쓸 것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정부 전망치보다 30조 원가량 덜 걷힐 것이라고 기획재정부가 어제 발표했다. 올해 세수가 367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예산을 짰는데, 세수 추계를 다시 해보니 29조6000억 원 부족한 337조 원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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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도이치, 명품백, 공천개입설… 갈수록 심상찮은 ‘여사 리스크’

    [사설]도이치, 명품백, 공천개입설… 갈수록 심상찮은 ‘여사 리스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백 수수에 이어 공천개입설까지 불거지면서 김건희 여사 문제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에 중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사팀은 어제 디올백을 받은 김 여사, 준 최재영 씨를 모두 불기소한다는 방침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했다. 수사심의위가 표결 끝에 8 대 7로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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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상법 교수 63% 반대한 ‘이사 충실의무’… 법 개정 강행 안 된다

    [사설]상법 교수 63% 반대한 ‘이사 충실의무’… 법 개정 강행 안 된다

    상법을 전공하는 교수 10명 중 6명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를 위한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법을 고치겠다는 방침이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에 필요하다며 거들고 있다. 경제계는 법이 개정될 경우 이…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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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고향 떠나 상경한 청년들 “돈은 더 벌어도 덜 행복”

    [횡설수설/김재영]고향 떠나 상경한 청년들 “돈은 더 벌어도 덜 행복”

    한국의 인구 이동, 특히 청년들의 이동은 수도권으로의 일방통행이다. ‘인서울’ 대학 진학을 통해 상경한 청년들은 학업을 마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지방에서 대학을 나온 청년들도 일자리를 찾아 다시 수도권으로 몰린다. 매년 10만 명의 청년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한다. 수도권으…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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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에 고통 미루는 ‘대증요법’ 개혁, 의료뿐인가[오늘과 내일/우경임]

    청년에 고통 미루는 ‘대증요법’ 개혁, 의료뿐인가[오늘과 내일/우경임]

    추석 연휴 직전 이른바 ‘빅5’ 전공의 대표들이 전공의 약 1만 명의 집단 사직 교사 혐의로 차례대로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 주장대로 집단행동이든, 전공의 주장대로 자발적인 선택이든 일제히 환자 곁을 떠난 건 직업 윤리상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취재진 앞에 선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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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소연]시작부터 흔들리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제도

    [동아광장/정소연]시작부터 흔들리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제도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벌써부터 흔들리고 있다. 임금 체불 논란에 이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숙소를 이탈했다. 예견된 일이다. 이 사업은 처음부터 목적과 효과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 시범사업의 출발점은 홍콩과 싱가포르의 가사관리사 제도를 한국에도 도입해 보겠다는 서울시장의 주…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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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한자리서 편의점…두 번의 고비 이겨낸 힘은 결국 사람”[데스크가 만난 사람]

    “30년 한자리서 편의점…두 번의 고비 이겨낸 힘은 결국 사람”[데스크가 만난 사람]

    《1994년 10월 어느 날 밤. LG유통 영업담당 정재형 사원의 신혼집에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밤 12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누구일지 단박에 감이 왔다. 전화기 너머의 한껏 풀 죽은 목소리, 역시나 ‘그’였다. 주섬주섬 옷을 꺼내 입는 정 사원에게 아내가 한마디 쏘아붙였다.“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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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美 실업급여 신규 신청, 4개월만에 최저

    지난주 美 실업급여 신규 신청, 4개월만에 최저

    지난주 미국의 실업 급여 신규 신청 건수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 노동부는 26일 21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실업 급여 신규 신청이 4000건 감소한 21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22만4000건보다 4000건 적은 수치다. 한 주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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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2분기 경제 연율 3.0% 성장…확정치, 1분기는 1.6%

    美 2분기 경제 연율 3.0% 성장…확정치, 1분기는 1.6%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분기(4월~6월)에 직전분기 대비 후 연환산으로 3.0% 커졌다고 26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3.0%이라는 것으로 이날 발표분은 확정치에 해당한다. 두 달 전 상무부는 속보치로 2.8%를 발표한 뒤 한 달 뒤의 중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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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강유현]‘얼죽신’ 아파트 시대… 재건축·재개발 피할 순 없다

    [광화문에서/강유현]‘얼죽신’ 아파트 시대… 재건축·재개발 피할 순 없다

    지난달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가 경매에서 감정가보다 19억 원 높은 금액에 낙찰됐다. 전용면적 107㎡ 아파트의 감정가는 52억 원, 낙찰가는 71억1110만 원이었다. 응찰자는 21명에 달했고 차순위 입찰 가격도 67억 원이 넘었다. 열기가 뜨거…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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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다리 지방종, 심방세동에 무너진 체력… 탁구로 되살리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다리 지방종, 심방세동에 무너진 체력… 탁구로 되살리죠”

    김익수 MD안과의원 원장(59)은 15년 전 누나의 권유로 탁구장을 찾은 뒤 탁구에 빠져들었다. 아내 박소영 씨(58)와 함께 병원 일을 마치고 저녁 때 탁구장을 찾아 개인 지도를 받으며 2, 3시간 공을 쳤고 오전 2, 3시까지 개인 훈련을 하기도 했다. 1주일 내내 친 적도 있다.…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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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학위 블라인드 채용으로 유능한 인재 뽑으려면

    [HBR 인사이트]학위 블라인드 채용으로 유능한 인재 뽑으려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늘 부족하다. 인력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최근 각광받는 것이 기술 기반 채용(skills-based hiring)이다.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를 불필요하게 걸러내는 촘촘한 기준을 없애고 직무능력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 가능한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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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멍∼ 때리는 시간

    [고양이 눈]멍∼ 때리는 시간

    내내 집만 지킬 수 있나요? 가끔 바깥 구경하면서 쉬어야죠. 귀까지 쫑긋 세운 걸 보니 엄청 재밌는 일인가 봐요. ―인천 중구 유동에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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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떡 장수 할머니의 “투 플러스 원!”[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호떡 장수 할머니의 “투 플러스 원!”[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살다가 사는 게 막막할 땐 시장에 간다. 빈 장바구니 하나 들고서 털레털레. 오래된 동네에 동그랗게 파놓은 굴속 같은 시장에는 온갖 푸르싱싱한 것들과 맛깔스러운 냄새와 부대끼는 소란과 억척스러운 활력이, 터질 듯이 꽉 들어차 있다.채소 장수, 과일 장수, 생선 장수, 호떡 장수, 국밥…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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