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반납하면 돈 돌려준다…“종량제봉투 아닌 여기에 버려주세요”
‘13%’. 환경부가 추산한 종이컵의 재활용률이다.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소재임에도 대부분이 쓰레기로 폐기되고 있다는 의미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버려지는 종이컵 20만1000톤 중 17만5000톤(87%)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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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환경부가 추산한 종이컵의 재활용률이다.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소재임에도 대부분이 쓰레기로 폐기되고 있다는 의미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버려지는 종이컵 20만1000톤 중 17만5000톤(87%)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
기후 변화로 해마다 폭염일수가 늘면서 올해 서울지하철 냉방 민원이 2022년 대비 66% 급증한 약 30만 건이 접수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냉방 민원 현황’…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전 하원의장이 해리스 행정부의 외교 정책 역시 인도·태평양 관계에 중점을 두리라고 예고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22일(현지시각) 시카고에서 진행한 국무부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참여해 왔다”라고 강…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당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위해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오를 때, 그는 ‘흰색 물결’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많은 대의원들이 흰색 재킷과 바지, 치마 등을 입은 …
구속상태로 재판받던 피고인이 법정에서 자신의 변호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대전지방교정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께 대전지법 형사 항소부 법정에 출석한 30대 피고인 A 씨가 날카로운 도구를 자신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에게 휘둘렀…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에서 잔여 세대가 50가구나 발생했다. 높은 분양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을 느낀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고, 정부의 부정 청약 대한 전수 조사까지 진행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3일 래미안 원펜타스 분…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한창훈·김우진·마용주)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주요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주요 성수품 중 사과·배는 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선거법 위반’ 재판에 이어 ‘위증교사’ 재판도 2주가량 연기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향후 공판기일을 다음 달 9일로 정했다. 당초 해당 재판은 오…
현대자동차는 성 김 고문이 미국외교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조지 F. 케넌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미국 학계 및 정부 전문가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
마지막 운전 시간으로부터 186분이 지나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1심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 900만 원을 선고받은 50대에게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5-1형사부(…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3019명이다. 질병청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환자 수는…
경기 부천의 한 호텔 화재 관련 사상자 중 남녀 2명이 에어매트에 몸을 던졌다가 숨졌는데, 해당 에어매트는 내용연수(耐用年數·사용 가능 기간)가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사용된 에어매트는 4.5mx7.5mx3.0m 규격의…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는 클래식과 실용성을 강조한 2024 가을 컬렉션을 론칭 했다고 23일 밝혔다. 던스트는 이번 가을 컬렉션을 시작으로 중국 법인을 통한 중국 사업 본격 시작 및 글로벌 홀세일 규모 확대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더욱 가속도를 낸다…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 여론조사에서 총재에 어울리는 인물 1위에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43) 전 환경상이 올랐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발표한 TV도쿄와의 긴급 여론조사(21~22일)에서 차기 자민당 총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다음 달 9일 한국을 방문해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논의한다고 국영 통신 TASR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피초 총리는 다음 달 29일 한국을 방문해 트르나바 지역 야슬로우스케 보후니체 부지에 1200㎿급 원전을 공급할 가능성을 논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약 6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받을 수 있는 수…
중국에서 한국식 바비큐로 인기인 한 고깃집이 뜻밖의 논란에 가게 이름을 바꾸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내 인기 한식당 ‘안싼팡’(安三?)은 최근 공식적으로 상호를 ‘안여우팡’(安又?)으로 변경했다.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안싼팡은 지난 7월 말까지 중국 전역 160여개 매장의 …
일본, 한국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재와 일본의 책임을 부정하는 ‘부인주의’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아시아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나왔다. …
백현동 개발업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정혁 변호사(67·사법연수원 16기)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자 곧바로 항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변호사는 전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 선고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 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