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숙형고교, 전교생 30% ‘코로나 집단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강원 지역의 한 기숙형 고교에서 전교생의 30%가량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사태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8월 셋째 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444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2일 …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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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강원 지역의 한 기숙형 고교에서 전교생의 30%가량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사태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8월 셋째 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444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2일 …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부정경선 의혹과 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신영대 의원(재선·사진)을 20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신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최 회장과 함께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앞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인정한 최 회장의 위자료(20억 원)를 김 이사장이 함께 부담하라는 취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권순일 전 대법관(65)에 대해 ‘제명’ 의견으로 징계 개시를 청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권 전 대법관에 대해 제명 의견으로 변호사 징계 개시를 이달 12일 청구했고, 26일 징계위원회가 …
22일은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를 가진 절기 처서(處暑)였지만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39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졌다. 올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도 3000명을 돌파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최고 34도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22일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내고 있다. 수능 응시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수도권의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화성∼서울 구간에 고속도로 밑으로 지하 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화성∼서울 지하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비롯한 6개 사업의 예타 통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알파인 스키 지도자와 유망주 등 3명이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2일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매체와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캔터베리 고속도로 교차로 구간에서 한국 알파인 스키 지도자 1명과 유망주 3명이 탄 차량이 반대편에서 …
광주의 한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에 불만을 품고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4분경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3층에 있는 치과병원에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 씨(78)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
“뜻깊은 공간에서 실컷 웃고 위로도 얻었습니다.” 2일 오전 부산 동구 좌천동 동구문화플랫폼 입구. 표애리 씨(41)는 “초등학생 자녀와 시간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전시회를 즐겼다”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전시관에 입장하자 “킥킥”, “크크” 터질 듯한 웃음을 겨우 참는 소리…
“주민 중심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공간 복지가 실현돼야 합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2일 경기 수원시 GH 본사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간 불평등을 넘어 공공 공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진정한 의미의 공간복지”라며 이같이 말…
‘토크쇼 여제’, ‘미디어의 여왕’ 등으로 불리는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70)가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의 셋째 날 ‘깜짝 연사’로 등장했다. 포브스 기준 28억 달러(약 3조7405억 원)의 재산을 보유했고 40여 년 방송 경력을 지닌 그가 특정 …
‘리얼 뱅크시’전으로 지하 전시 공간의 문을 열었던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 서울’의 지상층 갤러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라운드 서울은 22일 갤러리 개관전 ‘무브, 사운드, 이미지(move, sound, image)’를 열었다. 웨민쥔, 이강소, 이용백, 신상호, 김기라,…
조선 시대 과거 시험에 출제된 내용의 요점을 정리한 ‘유설경학대장(類說經學隊仗)’이 보물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성균관대 존경각이 소장한 유설경학대장을 비롯해 문화유산 4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학경학대장은 중국 명나라 주경원이 편찬한 유학서로, 과거 시험에 출제될 14…
지난달 13일 피격 후 실내 유세만 진행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약 한 달 반 만인 21일 첫 야외 유세를 가졌다. 다만 경호를 맡은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그가 등장한 무대에 두꺼운 방탄 유리막을 설치했고 최소 5명의 경호원을 배치해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고 뉴욕타임스…
“많은 분들이 제 책을 보고 김란사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고종 아들 의친왕 이강(1877∼1955)의 일생을 그린 장편소설 ‘마지막 왕국’(김영사·사진)을 내놓은 영국인 작가 다니엘 튜더는 22일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가 유관순은 아는데 유관순에게 독립운동…
지난해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시와 공공기관 채용 등에서 비(非)백인계를 우대하는 ‘소수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위헌 판결한 후 처음 치러진 매사추세츠공대(MIT) 입시에서 흑인, 히스패닉(라틴)계 입학생이 줄고 아시아계 학생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
밤 12시가 지난 새벽 2시. 무도회는 끝났고 빛나는 드레스와 설렘 가득한 순간은 오간 데 없다. 현실이 초라하게 느껴질 법하다. 하지만 이 신데렐라는 슬퍼하지 않는다. 두 주먹을 꽉 쥐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 원작과 다른 흐름에 당황한 건 왕자. 체면을 다 버리고 매달린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고위 관리가 ‘러시아 본토 공격에 대한 서방 무기의 사용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본토 공격에 서방 무기를 사용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으며 전쟁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그는 다음 주 EU 회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