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에 손배소 제기해 승소… 탈북 국군포로 노사홍씨 별세
6·25전쟁 때 북한에 억류됐다가 탈북한 국군포로 노사홍 씨가 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의 별세로 국내에 생존한 탈북 국군포로는 8명이다. 6·25전쟁 당시 국군으로 참전한 고인은 1953년 금화지구전투에서 북한군에 붙잡혀 포로가 됐다. 이후 북한 내무성 건설대에 소속돼 탄광…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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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북한에 억류됐다가 탈북한 국군포로 노사홍 씨가 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의 별세로 국내에 생존한 탈북 국군포로는 8명이다. 6·25전쟁 당시 국군으로 참전한 고인은 1953년 금화지구전투에서 북한군에 붙잡혀 포로가 됐다. 이후 북한 내무성 건설대에 소속돼 탄광…
보건복지부는 4일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양한광 서울대 의대 교수(64·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서울대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27년 11월 3일까지 3년이다.
“오후 6시에는 사람이 붐벼서 시술을 받으려면 20, 30분 넘게 대기해야 합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반. 경기 고양시의 한 피부과 진료 의원 대기실에는 여성 5명이 마스크를 쓴 채 시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5분가량 기다리니 여성 2명이 추가로 들어왔다. 대부분 20, 30대…
대한불교조계종 여산당 혜거 대종사(사진)가 4일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랍 64세. 혜거 대종사는 1959년 탄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1961년 범룡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동국역경원장, 금강선원장,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한국전통불교연구원장 등을 역임…
“민심이 매섭게 돌아서고 있다. 독단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커졌다는 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전면적인 국정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공세를 막아낼 방안으로 윤 대통령의 …
◇김복희 전 안동시의원 별세·장은주 전 안동초등학교 교장 부인상·새봄 씨 모친상·옥민석 울산MBC 광고사업국장 장모상=3일 경북 안동농협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54-821-4404 ◇김윤재 전 효성물산 부사장 별세·옥례 한국교통대 철도경영물류학과 명예교수 인혜 전 동…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김건희 특검법’과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대통령실 수사외압 등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 등을 상정했다. 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규정하고 특검법을 5일 법사위 법안소위와 8일 법사위 전…
2022년 기준으로 전국 특별·광역시의 수도 요금은 ㎥당 평균 672.9원이었다. 반면 군 단위 지역 평균 요금은 966.2원이다. 비교하자면 서울시민이 군 지역 주민에 비해 30%가량 싼값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소규모 지자체의 경우 인구가 적은 반면 수도관로 길이는 길어…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법’의 국회 통과를 다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특검법이 실제 시행된다면 역대 최대 규모의 특검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원내외 ‘투트랙’ 전략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국회에선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국회 밖에선 시민사회와 손잡고 전국적으로 장외집회를 확대하며 여론전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4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
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법제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할 방침을 밝히면서 재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한 개별 주주들이 해당 조항을 빌미로 회사의 중장기적 경영 판단을 제약하거나 경영권을 위협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미국, 일본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SK텔레콤이 주최한 인공지능(AI) 전시회인 ‘SK AI 서밋 2024’ 행사에 참석했다. AI 등 미래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민생 기조를 강조하는 한편, 재계와의 접촉을 늘리며 자신의 ‘먹사니즘’ 행보를 강화한 것이란 해석이다. 특히 이달 1심 선고를…
5일(현지 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은 선거 당일 밤이나 다음 날 오전까지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른바 7대 경합주(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애리조나주)를 중심으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
미국 대선일인 5일(현지 시간)에는 연방 상하원 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나 이번 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원 다수당 전망은 조사기관마다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공화당이 대선과 상하원 선거를 모…
“7개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가 모두 표본오차 범위 내에 있다. 두 후보 중 누구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미국 대선의 7대 경합주 유권자 787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3일(현지 시간) 공개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내놓은 판세 분석이다. 카멀라 해리스 민…
미국에선 5일(현지 시간) 대선 뒤 개표 과정에서 이른바 ‘대선 불복’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7대 경합주에서 마지막까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면서 긴장감은 더 높아…
국내 최대 내륙 습지인 경남 창녕군 우포늪이 매년 700t 이상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수중 면적 2.62㎢인 우포늪 내 약 6m 깊이로 쌓인 퇴적토에 11만5555t의 탄소가 저장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4일 밝혔다.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야당이 불참할 경우 ‘여야의정 협의체’를 ‘여의정 협의체’로 바꿔서라도 11일 출범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및 대한의학회와 정부만으로라도 의료공백 해결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사태 해결의…
북한이 지난달 15일 TNT 폭약으로 폭파했던 경의선 및 동해선에 대형 구덩이를 파는 한편 옹벽을 세우고 흙으로 야트막한 산(성토지)까지 만들었다. 경의선 및 동해선의 남북 연결 도로 터와 폭파 전 제거한 철로(도로 바로 옆 위치) 터에 통상 전차가 진격해 오는 것을 막는 용도로 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