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으로 ‘맞춤 돌봄 서비스’ 제공”
앞으로 일상 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할 때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상담부터 기관 연결까지 원스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해산 후 돌봄 서비스 개편을 선언했던 서울시가 돌봄 공공성 강화에 5년간 8786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 돌…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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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상 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할 때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상담부터 기관 연결까지 원스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해산 후 돌봄 서비스 개편을 선언했던 서울시가 돌봄 공공성 강화에 5년간 8786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 돌…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주는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을 9일부터 운영한다. ‘서초 금연QR안내판’은 스마트폰으로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위치 반경 200m 이내에 있는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알려준다. 지난해 6월 흡연 다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병참기지이며 물류 중심지로 꼽히는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노보흐로디우카까지 진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쿠르스크주에 지상군을 투입해 수미 일대를 점령했지만 정작 자국 내 주요 격전지에서는…
최근 중국, 필리핀 등을 강타한 태풍 ‘야기’가 베트남에도 상륙했다. 9일 베트남 북부 랑선에서 주민들이 완전히 잠긴 시장 인근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야기로 이날 기준 베트남에서만 최소 59명이 숨졌다.
방금 쪽잠에서 깨어난 듯 곱슬머리가 여기저기 뻗쳐 있다. 매일 입어 색바랜 청바지, 목이 늘어난 티셔츠 때문에 인상은 영 별로다.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고 껄렁껄렁 팔자로 걷는다. 입엔 욕설을 달고 살고, 동료를 때리는 게 취미(?)인 모습만 보면 직업이 깡패가 아닐까 싶다.…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가 아닌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가 다스리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최근 민간인 희생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이스라엘 민간인 3명이 요르단 국적 남성의 총격으로 숨졌고, 이틀 …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분위기가 뚜렷하지만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 같은…
지난해 7월 임명된 지 7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해임됐던 친강(秦剛·사진) 전 중국 외교부장이 외교부 산하 출판사 직원으로 좌천됐다고 8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2명의 전직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친 전 부장이 투옥됐거나 자살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서류…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9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시민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교황은 3일부터 시작된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에서 인도네시아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13일까지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차례로 찾는다.
옛사람들은 상상의 동물 ‘용’에게 자연을 다스리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나쁜 것을 없애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영물로 받아들여진 용은 왕 같은 최고 권력자를 상징했다. 1500년 전 세상을 떠난 백제 무령왕(재위 501∼523)과 왕비의 무덤에 용 무늬로 장식된 칼이 놓인 이유다…
“한국 독자들이 제 소설을 통해 눈물을 크게 한바탕 쏟아내길 바랍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꾸준히 다뤄온 대만 작가 천쓰홍(陳思宏·천쓰훙·48)은 신간 ‘67번째 천산갑’(민음사)의 국내 출간을 맞아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 초 국내에 소개된 그의 대표작 ‘귀…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관련 피해가 심각해졌지만 가해자의 최대 형량은 징역 15년에 불과하다. ‘분노 유발자들’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사기죄 형량에 대해 이야기한다. ‘머니?뭐니?!’에서는 무리해서 아파트를 구입한 뒤 생활고에 시달…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대기업의 참여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울 강남이나 성수 등 노른자 지역이라도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브리지론(시공·인허가 전 자금 조달) 연장이 무산되며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대기업이 지급 보증에 나설 경우…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모두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의 직격탄을 맞아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반면,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공급 불안 심리, 전셋값 상승 등이 맞물려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집값이…
“미중 무역 갈등 구도는 상당 기간 해결되기보단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의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이 큰데 전반적인 대미(對美) 관계는 최고 수준인 만큼 크게 우려스럽진 않습니다. 대선이 끝나면 (통상 정책 관련) 입장 표명도 따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십 …
상상인저축은행이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당기순이익을 늘리고 연체율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감독원은 상상인저축은행과 펀드 운용사 오하자산운용에 대한 수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오하자산운용의 사모펀드…
국세청이 10개월 동안 불법 사금융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한 탈루 세액이 1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사금융 관련 동시 세무조사 추징액은 1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
추석 명절을 일주일여 앞둔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색깔의 송편을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