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녀 이름에도 ‘통일’ ‘한국’ ‘하나’ 금지령…전방위적 ‘대남 지우기’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통일·민족 지우기에 나선 북한이 주민들에게 자녀 이름까지 ‘통일’ ‘한국’ ‘하나’ 단어를 쓰지 못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대남기구 개편, 각종 홈페이지 정리, 남북관계·통일을 연상시키는…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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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통일·민족 지우기에 나선 북한이 주민들에게 자녀 이름까지 ‘통일’ ‘한국’ ‘하나’ 단어를 쓰지 못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대남기구 개편, 각종 홈페이지 정리, 남북관계·통일을 연상시키는…
2년 전 인천의 한 목재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생산기계에 끼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해당 회사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엄재상)는 목재 제조업체 대표이사 A 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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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확충하는 움직임이 도요타, 스즈키, 니토리 등 대기업에서 확산되고 있다.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험 많은 시니어 인력 활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가구·홈퍼니싱 전문 기업 니토리는 올해 7월부터 재고용 제도를 확충해…
‘잠이 보약’이라는 데, 원하는 시간만큼 잠을 못 자고 일찍 깬다면 식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 요소인 과일과 채소가 수면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달 16일(이하 현지시각) ‘첨단 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채 상병 특검법 수정안’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한동훈 특검법’을 첫 당론 법안으로 제출했다. 192석의 야권이 22대 국회 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 소송에서 SK㈜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오자 30일 장 후반 SK의 주가가 급등했다. 약세로 출발해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이던 SK 주가는 서울고법의 판결이 나온 오후 2시 50분을 전후해 급등했다. 장 한…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파업 선언 이틀째인 30일 삼성 안팎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삼성전자 창사 55년 만의 첫 파업 선언이다.핵심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의 대내외 악재로 위기론에 휩싸인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에 타…
인천의 한 교회에서 10대 여학생이 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교회 합창단장이 구속됐다. 30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송종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박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로또 번호 무료로 드려요’, ‘3개월 동안 미당첨 시 200% 환불’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 자율심의 위반 건수가 지난 한 해 1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당첨 예측 서비스 광고 자율심의 위반 건수…
스물다섯 살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재판에서 사망 책임을 피해자 탓으로 돌렸다. 30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권상표)는 협박, 폭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내년도 신입생 10명 중 3명은 전공 없이 입학하는 ‘무전공 선발’(전공 자율 선택제)로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1학년 때 다양한 과목을 공부한 뒤 2학년에 올라갈 때 자신의 전공을 택하는 것이다.3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주요 대학 73곳은 내년…
그룹 엔믹스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음향 사고 속에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가운데, 사전에 계획된 상황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경기 북부는 엄청난 중복규제로 신음하게 됩니다. 판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필요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지금 같은 상태로 간다면 투자유치 등 경기 남부와 북부의 불균형이 심해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29일 밤 9시 반 자신의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선거 1년 전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한 당헌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두고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대표를 위한 ‘맞춤형 개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 대표의 대표직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30일 민주당에 따르…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전 연인을 협박해 교제를 강요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일부 혐의에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례적으로 검찰에 “꼭 상고해달라”고 당부했다.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이수민)는 3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인도 델리에서 올해 처음으로 온열 질환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3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NDTV에 따르면 극심한 더위로 한 40대 남성이 열사병을 앓은 뒤 인도 델리 람 마노하르 로히아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델리에서 보고된 첫 열사병…
스님 콘셉트 DJ ‘뉴진스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의 미담이 화제다.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윤성호편 영상에 댓글을 남긴 누리꾼 A 씨는 “2016년 영등포역 근처를 지날 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