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지원금 규제’ 단통법 10년만에 폐지… 미성년 자녀 2명 부모도 차량 취득세 감면
가계 통신비 부담에 영향을 주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됐다. 미성년 자녀 2명이 있는 부모도 앞으론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받게 된다.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역할을 할 AI기본법 제정안도 26일 국회 문턱을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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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통신비 부담에 영향을 주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됐다. 미성년 자녀 2명이 있는 부모도 앞으론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받게 된다.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역할을 할 AI기본법 제정안도 26일 국회 문턱을 넘었…
국민의힘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은 여권 전체에 내란의 낙인을 찍어 모조리 수사 대상으로 몰아간 후 궤멸시키…
《‘오징어 게임’ 3년만에 돌아왔다… 시즌2 공개“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 세계를 한국의 전통놀이에 빠지게 했던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3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26일 오후 5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오겜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 것. 전작처럼 한국의 옛 ‘골목 놀이’…
제2의 ‘깐부 할아버지’(오영수)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 2021년 공개 후 세계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조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오일남 역할을 맡은 배우 오영수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처음으로 연기상(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조연의…
방위사업청은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인 ‘미르온’ 양산 1호기를 육군에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체계 개발을 완료한 뒤 제작 및 조립 공정과 기능 점검, 수락 검사 과정을 거쳐 완성된 미르온이 일선 부대에 배치돼 전력화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인도식은 이날 미르온 제…
“기가 막히고 의미 있게 확장됐다.”(그레이스 랜돌프 ‘로튼토마토’ 평론가)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인간 심리를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아유시 샤르마 영화평론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넷플릭스에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기 전부터 외신들의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작품이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여러 아쉬운 점도 있다. 시즌1(총 9부작)에 비해 2편이 적은 7부작으로 만들어진 데다 우승자가 나오지 않는 ‘미완(未完)’의 결말로 끝나기 때문. 결국 내년 공개 예정인 시즌3로 가는 중간 기착지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사진)이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홍보에 뒤늦게 가세했다. 마약 전과로 논란이 된 탑은 앞서 국내외 홍보 행사에선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탑은 25일 인스타그램에 “Squid Game 2(오징어 게임 2) D-1”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속 캐릭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20일 새로운 추론형 인공지능(AI) 모델인 ‘오픈AI o3(오스리)’를 공개했다. 핵심은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추론한 뒤 해결책을 찾는다는 점이다. 기존 AI 모델의 사고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인간 지능에 가까운 범용 인공지능(AGI…
40세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구에 대한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당뇨 환자 대다수가 제2형 당뇨병인 만큼 인류의 당뇨병과의 전쟁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주요 외신 및 관계기관…
10월 한 달간 태어난 아이 수가 1년 전보다 13%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약 14년 만에 최대 오름폭으로, 전국 시도 중 한 곳도 빼놓지 않고 아이 울음소리가 커졌다. 혼인 건수도 꾸준히 느는 추세라 0.72명대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에게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대법원이 파기 환송했다. 다만 대법원이 전부 무죄로 판단한 것은 아니어서 유무죄 판단은 2심에서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6일 업무상 …
23일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만성질환 진료비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 등 주요 만성질환 진료비는 10년 사이 2.2배가 되면서 지난해 51조 원을 넘었다.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
최근 5년 동안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남성은 37.7%, 여성은 34.8%가 암을 경험할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국가 암등록 통계’를 …
27일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28일까지 이어지며 최대 20cm가량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7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부터 충남 및 호남 서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다시 한번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한 공을 국회로 돌렸다.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행사하기 위해선 여야 합의가 먼저라는 입장. 하지만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합의 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응 방향을 전망…
“꿈의 무대에서의 첫 시즌을 철저히 준비해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 새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하는 윤이나(21)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의 신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이나는 11일 끝난 LPGA투어…
내년 전국 초중고교에 도입 예정이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지위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됐다.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이 의결된 것이다. 교육자료가 되면 학교에서 채택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