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호 간호학과 학생, 욕실 문틈 막고 샤워기 틀어 기적 생존
화재가 난 경기 부천시 호텔 806호에 투숙 중이던 20대 여성이 유독가스 응급대처에 성공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가족들에 따르면 간호학과 학생인 A 씨는 22일 오후 7시 40분경 갑작스레 울린 비상벨 소리를 들었다. 그는 부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실습받으러 왔다가 이 호텔에 머물던 차…
- 2024-08-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화재가 난 경기 부천시 호텔 806호에 투숙 중이던 20대 여성이 유독가스 응급대처에 성공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가족들에 따르면 간호학과 학생인 A 씨는 22일 오후 7시 40분경 갑작스레 울린 비상벨 소리를 들었다. 그는 부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실습받으러 왔다가 이 호텔에 머물던 차…
“불났어. 나 이제 죽을 것 같거든. 5분 뒤면 진짜 숨 못 쉴 것 같아. 이제 끊어.” 22일 오후 7시 47분경 화마에 휩싸인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 안에서 김단아 씨(28)는 어머니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김 씨는 생전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통화를 하며 “구급대원이 안 올라올…
《다시 파리의 환호… 패럴림픽 29일 개막프랑스 파리 하늘에 희망의 불꽃이 다시 피어오른다.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29일 오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 선수단은 보치아 등에서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에 도전한다.》
윤지유(24)는 한국 장애인 탁구의 ‘삐약이’로 통한다. 신유빈(20)이 비장애인 탁구에서 그랬던 것처럼 윤지유도 어린 시절 ‘탁구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파리에서 세 종목에 출전하는 것도 윤지유와 신유빈이 닮은 점이다. 또 두 선수 모두 경기 수원시 출신이다. 탁구뿐 아니라 한국…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사망자가 늘면서 ‘다사(多死)사회’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연평균 130만 명대이던 사망자 수는 지난해 157만 명으로 늘었고, 2040년 167만~168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벌써부터 장례를 치르려 해도 화장장이 모자라 1, 2주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