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픽픽…올해 온열질환 3019명, 이미 작년 누적 넘었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온열질환자 발생자 수는 3019명으로 지난해 누적 환자인 2818명을 넘어…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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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온열질환자 발생자 수는 3019명으로 지난해 누적 환자인 2818명을 넘어…
32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된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오전 10시 30분경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수사 결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박순관 아리셀…
‘13%’. 환경부가 추산한 종이컵의 재활용률이다.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소재임에도 대부분이 쓰레기로 폐기되고 있다는 의미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버려지는 종이컵 20만1000톤 중 17만5000톤(87%)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
기후 변화로 해마다 폭염일수가 늘면서 올해 서울지하철 냉방 민원이 2022년 대비 66% 급증한 약 30만 건이 접수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냉방 민원 현황’…
구속상태로 재판받던 피고인이 법정에서 자신의 변호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대전지방교정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께 대전지법 형사 항소부 법정에 출석한 30대 피고인 A 씨가 날카로운 도구를 자신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에게 휘둘렀…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한창훈·김우진·마용주)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선거법 위반’ 재판에 이어 ‘위증교사’ 재판도 2주가량 연기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향후 공판기일을 다음 달 9일로 정했다. 당초 해당 재판은 오…
마지막 운전 시간으로부터 186분이 지나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1심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 900만 원을 선고받은 50대에게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5-1형사부(…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3019명이다. 질병청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환자 수는…
경기 부천의 한 호텔 화재 관련 사상자 중 남녀 2명이 에어매트에 몸을 던졌다가 숨졌는데, 해당 에어매트는 내용연수(耐用年數·사용 가능 기간)가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사용된 에어매트는 4.5mx7.5mx3.0m 규격의…
일본, 한국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재와 일본의 책임을 부정하는 ‘부인주의’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아시아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나왔다. …
백현동 개발업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정혁 변호사(67·사법연수원 16기)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자 곧바로 항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변호사는 전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 선고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 원 가…
제주에서 다이빙 사고가 또 발생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8분쯤 서귀포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2.5m 높이에서 바다로 뛰어들다 머리가 바닥에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심은 …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커짐에 따라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쯤 부천 원미구 중동의 지상 9층짜리 모텔 7층의 한 객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
조직폭력배(조폭)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 BJ가 마약류를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모 씨(33)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와 수천만…
올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서울 지하철에 냉방 민원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약 30만건이 접수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지향(영등포4)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냉방 민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냉방 민원은 29…
이원석 검찰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 결과를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22…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 풍문성 스팸 메시지 약 3000만 건을 발송한 리딩방 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전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리딩방 업체 운영팀장 박 모 씨(30)를 구속 기소하고, 대표 …
연일 폭염이 잇따르면서 올해 여름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냉방 민원이 2년 전 대비 6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최고 수준이다. 23일 김지향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지하철 냉방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차·역사…
공무원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에게 ‘무슨 일로 오셨어요?’ 혹은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묻는 것이 몰상식해 보인다는 한 시민의 민원이 제기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창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8일 “제가 이틀 전에 민원서류 발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