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숭이 두창’ 엠폭스 방역 강화…“위기 단계 조정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방역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16일 오후 학계·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WHO 위기상황 선포에 따른 국내 전파 가능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미국·영…
-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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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방역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16일 오후 학계·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WHO 위기상황 선포에 따른 국내 전파 가능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미국·영…
인천의 한 주차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았다. 1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인천시 부평구 소재 공영주차장에서 60대 A 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
JTBC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폐쇄회로(CC)TV 영상 오보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JTBC는 ‘뉴스룸’ 방송에서 최재원 앵커의 입을 빌려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폐쇄회로TV 오보와 관련해 “보도 첫 부분을 전동스쿠터를 타고 대로를 지나가는 CCTV …
서울 신림동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여성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엄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7분쯤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모습…
이틀 전 새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16일 기각됐다. 이날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문화 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고, 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등)로 A 씨(74)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청주시 청원구 율…
충북대 총장과 전 의대 교수 대표가 의대 증원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 문제 등을 놓고 국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충북대 의대는 현재 49명인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 전국 40개 의대 중 증원 폭이 가장 크다. 다만 내년엔 대학별 자율 증원 방침에 따라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25…
16일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의대 학생 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를 둘러싼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회의록 작성 의무’와 ‘회의록 존재와 폐기 여부’다. 정부는 배정위 회의록을 작성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따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정책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연석 청문회에서 ‘의사를 늘리면 지역 및 필수의료 분야 의사를 확보할 수 있…
청주 도심 한복판에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당국이 임시 복구를 완료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청주시 서원구 미평사거리에서 지름 2m, 깊이 1.2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도로 아래에 묻혀있던 노후된 하수관에 구멍이 뚫려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
교육부가 늘어난 의대 정원 2000명을 배정하기 위해 올 3월 15~18일 운영한 ‘의대 학생 정원배정위원회’(배정위) 회의 자료를 폐기했다고 밝혀 ‘회의록 폐기’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당시 4일 동안 3번 회의를 열고 총 5시간 반 만에 전국 의대 40곳의 증원 폭을 결정해 …
지난달 31일 마감한 하반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에서 레지던트 지원자 중 약 21%만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의 수련병원 선택에도 ‘수도권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전문의 배출에 차질이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6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16일 오후 4시 13분쯤 경기 의정부시 경전철이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의정부역에서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의정부 경전철은 해당 전동차를 옮겨 점검했고, 40여분 만인 오후 4시 55분쯤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그 사이 의정부 경전철 승객들은 제시간에 목적지에 내리지 못하는…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과 부산 등에서 초장기 열대야도 주말 양일간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은 오존도 고농도로 유지되겠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예상된다. 기온이 평년(최저 …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33)을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었던 사설 경호원 등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국회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과잉 경호를 막는 법안도 발의됐다.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설 경비업체 대표 1명과 소속 경호원 2명, 프리랜서 경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깜짝 만남’을 가졌다. 김 의장이 지난달 22일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날, 김 지사와 상견례를 한 뒤 25일 만에 이뤄진 첫 회동이다.이달 초, 두 사람은 비서실을 통해 이날 낮 12시경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로 한…
서울에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한 가운데, 17일 토요일도 전국에 열대야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16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나선 가운데, 노동계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지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대변인은 16일 오후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서울 소재 대학교 중에선 이른 개최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서울캠퍼스 학부 831명, 글로벌캠퍼스 학부 645명, 8개 대학원 421명(석사 376명, 박사 45명) 등 총 1897명이 배출됐다. 박정운 총장,…
가수 션(51)이 광복절을 맞아 올해도 ‘81.5㎞ 기부 마라톤’을 완주했다. 벌써 다섯 번째 완주다. 션은 전날인 광복절에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4 815런’에 참여했다. 815런은 독립 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열리는 기부 마라톤으로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