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설치미술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 상상의 미래를 표현한 ‘SF(Soul of The Future)전’이 1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린다. ‘미래 접속’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전시는 공상과학에 한정됐던 ‘SF’의 개념과 실재를 다양하게 해석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영화 매트릭스의 애니메이션 버전인 ‘애니매트릭스’중 ‘허가’(Matricurated)를 제작했던 피터정의 ‘이온 플럭스’와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데이즈’가 선보인다. 설치미술가 장승효씨가 거대 로봇을, 경기대 건축대학원 조택연 교수가 서울의 미래상인 ‘하이퍼게이트 도시’,를 디자이너 최수연씨가 사이보그 의상을 선보인다. 02-2124-8800
■독특한 시각의 카툰 집 ‘Undo…’ 출간
고구마 세계에 사는 감자의 시각으로 인간 사회를 바라본 카툰 집 ‘Undo…’(반디출판사)가 출간됐다. ‘Undo…’는 컴퓨터 기능 용어중 하나로 방금 전 실행했던 명령을 취소하고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 ‘Undo’는 과거의 시간 추억 상처 실수를 되돌리고 싶어 하는 희망을 뜻한다. 감자도리가 종(種)전환 수술을 통해 고구마가 되려고 생선 3250만 마리의 비늘을 긁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지만 결국 가난한 할머니를 돕는데 모두 쓴다는 등 훈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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