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씨의 원작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망치’(감독 안태근·제작 캐릭터플랜)가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제에 초청됐다. ‘어린이를 위한 칸’이라고도 불리는 이 영화제는 3월5∼27일 뉴욕에서 열린다. ‘해머보이(Hammerboy)’라는 제목으로 출품된 ‘망치’는 수전 서랜든와 스파이크 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4편의 장편에 포함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미국 등지에서 400여편이 출품됐으나 행사 기간에는 개 폐막작과 ‘망치’ 등 4편이 상영된다. 수전 서랜든은 “내 아이에게 ‘망치’처럼 건강하고 희망작인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상영일에 아이와 함께 극장을 찾겠다”고 말했다고 제작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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