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임센터등 2곳 줄기세포허브 참여 철회

  • 입력 2005년 11월 16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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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의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팀과의 결별선언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두 연구기관도 15일 황 교수와의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퍼시픽불임센터(PFC)의 스콧 캐플런 대변인은 이날 “황 교수와의 협력관계 및 세포복제와 관련된 모든 연구를 중단한다”고 짧게 발표했다.

PFC는 내년 1월부터 황 교수가 주도하는 세계줄기세포허브의 난자 채취과정에 협력할 예정이었다.

샌타바버라의 아동신경생물학 치료재단도 이날 세계줄기세포허브에 대한 7만5000달러(약 7800만 원) 이상의 지원금 계획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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