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새해결심 1위는 ‘자기개발’

  • 입력 2006년 1월 24일 14시 08분


우리 국민들은 새해 결심으로 ‘자기계발’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리서치’가 지난 4~5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기계발을 결심했다'는 응답이 38.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재테크’가 25.4%로 2위를 기록했고 ‘다이어트’(8.5%), ‘금연’(7.1%)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얼마나 행복하다고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2.5%가 ‘행복하다’고 응답한 반면 ‘불행하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다.

‘언제 가장 실망스러운가’라는 질문에는 ‘부정과 비리가 통할 때’라는 응답이 21.1%로 가장 높았고 ‘정치 현실을 볼 때’라는 응답이 20.8%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경제적으로 살기 어려울 때’(19.6%), ‘약자가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할 때’(17.2%) 순이었다.

새해 정부의 경제정책 중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물가안정’(31.4%)과 ‘일자리 창출 지원’(30.9%)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고용안정 및 비정규직 문제 해소’(15.8%), ‘기업규제 완화’(11.1%) ‘사회복지 확대’(5.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p이다.

구민회 동아닷컴 기자 dan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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