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9% "기초자치단체장 바꿔야"

  • 입력 2006년 2월 20일 12시 07분


국민의 절반 이상은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의 재선임 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장의 재선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2.9%가 ‘다른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반면 ‘현직자가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28.9%에 그쳤다.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33.7%가 ‘복지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다음은 ‘지역경제’(31.6%), ‘교통문제(31.3%) 순으로 응답했다.

그 밖에는 ‘교육문제’(26.5%), ‘환경문제’(22.7%), ‘주택문제’(16.7%), ‘의료문제’(10.5%) 순이었다. 설문은 복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구민회 동아닷컴 기자 dan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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