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최근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88명(남녀 각 3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녀(남 56.6%, 여 72.1%) 모두 이같이 응답했다.
다음은 ‘서로 비슷할 때’(남:30.2%, 여:18.6%)와 ‘남자가 아주 우위’(남:9.4%, 여:4.6%) 순이었다.
또 ‘어떤 조건에서 문제가 생기느냐’는 질문에는 ‘사고방식, 가치관 차이’(남:30.9%, 여:37.8%)와 ‘성격, 기질 상의 차이’(남:25.5%, 여:20.0%) 순으로 응답했다.
그 외 남성은 ‘성장환경 상의 차이’(16.4%)와 ‘경제적 수준 차이’(7.3%), ‘학력, 정신적 수준 차이’(5.5%) 등 이었으며, 여성은 ‘학력, 정신적 수준 차이’(13.3%)와 ‘경제적 수준 차이’(11.3%), ‘생활자세, 태도상 차이’(4.4%)로 응답했다.
이에 대해 비에나래의 손동규 대표는 “양성평등의 시대조류가 급진전하고 있으나, 아직 이성교제나 결혼에 있어서는 남성이 구심점이 되어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구민회 동아닷컴 기자 dan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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