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씨는 이날 ‘국민참여1219’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수구언론과 한나라당 사람들이 ‘명계남이 바다이야기와 관련됐다’는 정보를 듣는 순간 큰 게 하나 걸렸구나 신이 나서 몸이 부르르 떨렸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제가 그렇다. 물론 평생 명배우 명계남이 아니라 바다이야기 명계남이라는 꼬리표로 세상에 살아가겠지만, 저는 천천히 또박또박 악랄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들의 저 작태는 스러져가던 저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야 말았다”며 “가슴이 뛰고 전율이 흐르는 동지여 모두 하나가 되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명계남 씨의 글 전문
"가슴이 뛰고,전율이 흘렀다 합니다"
너무 신이 나고 좋아서. 탄핵안이 가결되었을 때 이상으로..
수구언론과 딴나라당과 친한 어느 친구가그 쪽으로부터 들은 얘긴데, 명계남이 바다와 관련되었다는 정보를 듣는 순간 가슴이 쿵쾅 뛰고 온 몸이 부르르 떨렸다 합니다.
큰 게 하나 걸렸구나 하고 신이 나서 말입니다.
우하하,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평생 명배우 명계남이 아니라 바다이야기 명계남이라는 꼬리표로 세상을 살아가겠지만, 저는 지금, 가슴이 뛰고 전율이 흐릅니다.
저들의 저 작태는 스러져가던 저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천천히 또박또박 악랄하게 저는 갈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가슴이 뛰고 전율이 흐르는 동지여 모두 하나가 됩시다.
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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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회 동아닷컴 기자 dan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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