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4차 여론조사]이명박 45.6% 박근혜 20.0%

  • 입력 2007년 4월 2일 03시 00분


본보의 창간 87주년 특집 및 2007년 대통령 선거 관련 4차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선주자 선호도 45.6%로 1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로 2위를 차지했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전국의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대선주자 선호도가 2월 27일 조사 때보다 각각 1.7%포인트, 2.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손학규(6.0%) 전 경기지사, 정동영(3.0%) 전 열린우리당 의장, 권영길(1.9%)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 한명숙(1.7%) 전 국무총리, 강금실(1.5%) 전 법무부 장관, 김근태(1.3%) 전 열린우리당 의장, 정운찬(0.5%) 전 서울대 총장, 원희룡(0.4%) 한나라당 의원 순이었다.

답변을 유보한 부동층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2.9%포인트 감소한 17.7%였다.

손 전 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선 ‘잘못한 일’(60.9%)이라는 평가가 ‘잘한 일’(23.4%)이라는 평가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는 탈당 직후인 지난달 19일 MBC·KRC 조사 때의 46.4%보다 14.5%포인트나 올랐다. 정당 선호도는 한나라당 51.4%, 열린우리당 11.0%, 민주노동당 8.9%, 민주당 5.9%, 통합신당모임 1.3%, 국민중심당 0.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통계표_창간특집 정치조사

빈도표_창간특집정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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