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헬스 트레이너 담벼락에 오줌누다 ‘망신’

  • 입력 2008년 1월 9일 22시 50분


서울 관악경찰서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 최 모(29)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8일 오전 6시 4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의 담을 넘다가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최씨는 경찰에서 "담벼락에 대고 소변을 보던 중 주위에 누가 있는 것을 보고 창피해 숨으려고 담을 넘었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유명 영화배우들의 헬스트레이너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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