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어시스트'란 운전자의 별도 조작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공간을 감지한 뒤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 일렬 주차 하는 기능.
약 1분 30초 길이의 이 동영상에서 최근 시판된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구안' 운전자는 일렬 주차를 하기 위해 벽 쪽에 나란히 주차돼 있는 차들 사이의 빈칸을 찾아 빈칸 앞쪽 차량의 옆에 차를 세운다.
그 다음 운전자는 '파크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뗀다. 그러자 티구안에 장착된 각종 센서가 주차 공간을 스스로 감지해 주차 가능 여부를 알려준 뒤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차량이 알아서 주차를 하는 동안 운전자는 적절한 속도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만 작동하면 된다.
파크 어시스트가 작동하고 있는 중이라도,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직접 조작하는 순간 이 장비의 보조 장비의 작동은 멈추고 수동으로 전환된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파크 어시스트는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며, 세계적으로도 SUV 중에는 최초로 장착된 기능"이라며 "초보 및 여성 운전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렬 후진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어 주차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