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코리아는 2일 판매를 시작한 콤팩트 SUV '티구안'의 계약대수가 9일 200대를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200대는 국내에 들여온 초기 물량 전부다.
티구안은 독일 현지에서도 계약 후 출고까지 약 11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구안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가 알아서 평행주차를 하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특히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티구안 2.0 TDI가 4170만원, 티구안 2.0 TSI는 4520만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나성엽기자 cpu@donga.com
[관련기사]“자동차가 알아서 일렬주차” 초보-여성운전자 고민 끝!
[관련기사]도로분위기 확 바뀌겠네…신차가 줄지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