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의 분석 결과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낸 직업은 컴퓨터 기술자. 그 다음은 영업 관리자, 요리사, 학생, 의사, 부동산 중개업자 순이었다.
이 업체의 관계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근무시간이 길수록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업자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여러 곳을 고객과 빠른 시간 내에 돌아다니려다 보니 사고를 많이 내게 되고, 주차도 아무 곳에나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 농부는 교통사고를 가장 적게 냈다. 그 다음은 항공정비사, 영업사원, 구급차 운전자 순.
이에 대해 관계자는 "실외에서 일하거나 운전이 직업인 경우 사고율은 낮았다"고 말했다. 특히 농부가 교통사고를 적게 내는 것에 대해서는 "자연을 벗 삼아 일하는 농부는 스트레스가 가득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보다 차분해져 사고를 적게 낸다"고 분석했다.
△교통사고 많이 내는 직업 10위 1위 - 컴퓨터 기술자 2위 - 영업 관리자 3위 - 요리사 4위 - 학생 5위 - 의사 6위 - 부동산 중개업자 7위 - 설문조사원 8위 - 고객 관리자 9위 - 미용사 10위 - 사회 사업가 |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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