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마티즈 안전성 “유럽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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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9일 21시 11분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의 차량 안전 테스트 모습.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의 차량 안전 테스트 모습.
신차 안전성 테스트 기관인 유로 NCAP이 최근 유럽에서 시판 중인 12개 모델에 대한 충돌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테스트 대상은 BMW X1,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시보레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트로엔 DS 3, 인피니티 FX, 마즈다 3,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 GLK, 오펠 아스트라, 푸조 5008, 도요타 어번 크루저, 폭스바겐 시로코 등 12개 모델이었다.

테스트 결과 이중 도요타 어번 크루저(별 3개)와 경차인 시보레 스파크(별 4개)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별 5개를 받아 갈수록 차량 안전성이 평준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시보레 스파크)의 차량 안전 테스트 모습.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시보레 스파크)의 차량 안전 테스트 모습.
특히 국내에서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팔리고 있는 시보레 스파크는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중형차 수준의 안전성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유로 NCAP에 따르면 시보레는 2006년 아베오 모델이 별 1개를 받는 등 안전성에 큰 문제를 드러냈었다. 하지만 이후 시보레는 안전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3년 만에 괄목한 만한 성장을 했다는 것.

유로 NCAP의 미셀 라팅엔 박사(안전부문장)는 "테스트 대상이 된 두 모델은 내놓은 시보레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다"며 "시보레의 크루즈와 스파크 두 모델은 안전에 관한한 구입을 추천할 정도의 수준을 갖췄다"고 말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유로NCAP 안전성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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