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회사 측이 제품의 결함을 발견하여 보상해 주는 소비자 보호행위나 제도를 뜻하는 리콜(recall)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결함보상(제)'을 5일 선정했다.
치명적인 약점을 가리켜 이르는 아킬레스건(Achilles腱)을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437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절대)급소 △결정적 빈틈 △취약점 △최대약점 △치명(적) 약점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8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아이젠'. 등산화 바닥에 부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산용구를 일컫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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