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경 셰프의 ‘신나는 주말요리’]<12>푸딩과 떡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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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3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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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때인 아이들은 하루 세 끼 식사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지만 학원 교실이나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아이들이라면 살찔까봐 맘껏 먹기도 어려운 실정.

이번 주말엔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은 올리고당을 이용해 간식을 만들어주자. 넉넉히 만들면 점심 대용으로도 훌륭한 별식이 된다.



우유 푸딩(4인분)

▽재료=△우유(200ml) 1컵 △생크림(100ml) 반컵 △계란 노른자 2개 △올리고당(100ml) 반컵 △젤라틴 1과 2/1장 △홍초시럽(홍초석류 1컵, 올리고당 약간)

▽조리법=①홍초 시럽을 만든다. 냄비에 홍초와 올리고당을 넣고 3분의 1정도 졸이면 된다. ②냄비에 우유, 생크림, 올리고당을 넣고 미지근하게 데운다 ③계란 노른자는 잘 풀어준다 ④②번에 계란 노른자를 천천히 부어주면서 재빨리 섞는다 ⑤젤라틴은 찬물에 5분 정도 불려 ④번에 넣어 섞어 고운 체에 거른다 ⑥준비된 푸딩병에 시럽을 넣고 위의 푸딩액을 조금씩 넣는다 ⑦푸딩을 냉장고에 4시간 정도 넣어 굳힌다.

Tip: 딸기나 망고 같은 과일을 갈아 넣으면 과일 우유 푸딩을 만들 수 있다.

떡꼬치(4인분)

▽재료=△떡볶이떡 200g △메추리알 10개 △감자말이 새우튀김 10개 △소스(진한 케찹 6큰술, 올리고당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브유 2작은술, 고추장 2작은술, 통후추 약간)

▽조리법=①떡볶이떡은 꼬챙이에 끼워 170℃ 기름에 1분 정도 튀긴다 ②감자말이 새우튀김도 냉동 상태에서 노릇하게 튀긴다 ③메추리알은 삶아 껍질을 깐다 ④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향이 나게 볶는다. 여기에 나머지 소스재료를 넣고 살짝 끓인다 ⑤떡꼬챙이에 새우와 메추리알을 꽂은 후 ④의 소스를 발라낸다.

Tip: 깨나 견과류를 다져 뿌려주면 더욱 고소하다. 소스 재료에 고추장을 더 넣으면 맛있는 강정 소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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