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중인 연인에게 하루 동안 연락하고 싶은 횟수는 남성의 경우 5회, 여성은 7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 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5~19일 초혼 및 재혼 희망 미혼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열애 중일 때 연인에게 하루 연락하고 싶은 횟수'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2.8%가 '5회', 여성은 30.3%가 '7회'로 답해 남녀별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그 다음은 남성의 경우 '10회 이상'(28.7%), '3회'(16.4%), '4회'(12.3%)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5회'(25.4%), '3회'(20.5%), '2회'(1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인이 그리울 때 상대로부터 연락이 없을 경우 대처 방향'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언제든지 연락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1.6%로 가장 많았고, '참는다'는 비중도 27.5%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연락 희망횟수의 3분의 1 정도 연락'(19.7%)과 '희망횟수의 절반 정도 연락'(15.6%) 등이 이어졌다.
반면 여성은 '연락 희망횟수의 3분의 1 정도 연락한다'고 답한 비중이 43.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희망횟수의 절반 정도 연락'(23.8%), '꾹 참는다'(14.3%), '언제든지 연락'(9.8%)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한편 '휴대전화의 단축번호 저장 1순위의 주인공'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공히 '연인'(남 54.9%, 여 59.8%)을 절반 이상이 꼽아 단연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남성은 '자주 연락하는 사람'(16.4%), '어머니'(10.3%) 등을 들었고, 여성은 '어머니'(12.7%), '친구'(10.3%) 등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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