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여성그룹 '걸스 얼라우드'의 멤버 셰릴 콜이 최근 혈액형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였다고 밝혔다.
셰릴 콜은 최근 헬로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통해 혈액형 다이어트를 알게 됐고 내 혈액형에 따라 먹어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익혔다"며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의 전 남편 애슐리 콜과의 이혼으로 받은 상처로 수척해졌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또 "이제는 날씬해지려고 안달하기 보다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음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혈액형 다이어트는 미국의 피터 J. 다다모 박사가 제안한 것으로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 배우 마틴 맥커친도 이 다이어트법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형 다이어트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A형=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었다면 야채 위주로 식단을 바꾸기만 해도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족한 단백질은 두부나 콩 등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한다. 운동은 요가나 골프가 좋다.
△B형=옥수수 땅콩 깨 등을 자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방해해 피로감 저혈당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닭고기 보다는 붉은 살코기가 좋다. 매일 적당량의 유제품을 섭취하고 밀가루 음식 피하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운동은 수영이나 걷기를 권장한다.
△AB형=AB형은 A형과 B형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하고 밀가루 음식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심신을 차분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좋다.
△O형=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곡류보다는 살코기 위주의 식사를 권장한다. O형은 아드레날린 수치가 높기 때문에 아드레날린을 활성화시키는 카페인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한편 셰릴 콜은 남성잡지 'FHM'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위'에서 섹시스타 메간 폭스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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