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서울국세청장 의혹 관련 유흥업소 압수수색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은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유흥업소를 자주 드나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검찰은 유흥업소에서 확보한 신용카드 전표 등을 분석해 조 청장이 이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이 있는지, 대기업에서 받은 카드로 술값을 계산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조 청장의 룸살롱 접대 수수 의혹을 조사했던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7팀에서 당시 조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