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에 1000만원 상당 혜택 호주 펭궨먹이주기 알바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8일 13시 12분


겨울방학 동안 호주에 가서 펭귄에게 먹이도 주며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www.alba.co.kr)은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2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달 1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펭귄먹이주기 알바'로 올해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아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6명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3주간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도전정신이 강한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마감은 12월 1일까지.

아르바이트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1000만 원 상당으로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주간 숙박, 식사와 2주 급여로 1800호주달러(약 200만 원)를 제공받게 되며,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일주일간 멜버른 뿐 아니라 시드니까지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알바 과정을 마치면 호주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 공식 수료증까지 받게 된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경쟁률 2000대 1로 대학생 4명 선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홈페이지(www.alba.co.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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