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솔로에게 주말이 가장 서러울 때는 '남의 집 행사에 참석할 때'와 '혼자 라면 끓여 먹을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전문기업 레드힐스이 12~17일 솔로 회원 574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제일 서러울 때'에 대해 질문한 결과 38.5%가 '결혼식 돌잔치 등 남의 집 행사에 참석할 때'를 꼽아 가장 비율이 높았다.
다음은 근소한 차이인 35.9%가 '가족 모두 외출하고 나 혼자 라면 끓여 먹을 때'였다. 이어 △할 일이 없을 때(10.8%), △'제발 밖으로 나가라' 가족들이 구박할 때(9.9%), △전화 온 친구의 첫마디 '집이지?'(3.1%), △빨래, 청소 등 집안일 시킬 때(1.8%)의 순으로 답했다.
솔로들의 주말 계획에 대해서는 69.3%가 '없다. 집에서 뒹굴뒹굴'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를 만난다'(21.8%), '부지런히 소개팅을 한다'(6.6%), '주중에 미룬 일을 한다'(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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